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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작년 15억불 돌파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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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이상 직구 수입품 증가..국내외 가격차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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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브레이크뉴스 김수경 기자= 관세청은 23일 지난해 해외직구 물품 수입은 1553만건, 총 금액은 15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증가율은 2011년에 57%를 기록한 이후 다소 둔화됐지만, 2014년에는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외직구의 97%는 통관세를 면제받는 200달러 이하 물품이지만, 1000달러 이상 직구 수입품이 5년 전보다 7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TV 등의 전자제품과 고가 의류는 국내와 외국 가격 차이가 커, 세금을 내더라도 직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296만2000건(19%)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식품 211만2000건(14%) △신발 203만9000건(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해외직구는 미국(73%)에서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중국(11%) △독일(5%) △홍콩(4%) 등 8개 국가에서 수입되는 물품이 99%를 차지했다.
한편, 관세청은 해외직구의 확대에 따라 신속통관 및 통관정보 공개확대 등 유통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전량 엑스레이 검사와 배송지 결과 분석, 개인통관고유부호 사용 권고 등 감시를 강화해 불법 수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출처;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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