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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맹물', 더불어는 '꾼'··· 신원식·한동훈·유병호·이래진처럼 싸워야 한다 [류근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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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약해 빠진 유화(宥和)주의자 강골(強骨) 캐릭터 발탁, 오늘의 내전(內戰)에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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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입력 2023-10-28 15:23 ｜ 수정 2023-10-29 21:45
■ 정권 빠뀌었는데, 왜 세상은 거꾸로?
2022년 3.9 대선 때
정권이 자유민주 정권으로 교체되었다.
그런데 그 정권이 중대범죄 혐의자 이재명 하나를 어쩌지 못한다.
어쩌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다.
이재명은,
오는 11월 9일
<방송장악 3법안>
<노란 봉투 법안>(노조 파업으로 인한 기업손해를 배상하지 않아도 좋다는 법안)을 밀어붙일 것이라 한
다.
민노총 간첩 피고인들도 보석으로 풀려난다.
왜 정권이 바뀌었다면서도
세상이 이렇게 거꾸로 가는가?
▲ 이재명 민주당 ▲ 그들의 광(狂) 팬들
▲ 민노총 ▲ 좌파 여론조작 꾼들
▲ 좌파 가짜뉴스 꾼들 ▲ 김명수 사법 일꾼들이
이쪽에 비해 오랜 기간 싸움을 너무 잘해왔기 때문이다.
■ 국힘 열 사람 몫 해낸 투사들
그런데 요즘 국정감사 현장에서 상쾌한 뉴스가 들려왔다.
좌파 마초(macho)들을 박살 내는
자유 레지스탕스 챔피언들이 출현한 것이다.
[사례 1]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문제를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질의했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쟁할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렇게 반박했다.
“평화를 위해야 한다는 진정성은 존중한다.
그러나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경찰의 방범 활동 때문이 아니라 강도 때문이다.”
[사례 2]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물었다.
"안민석 의원이
'마약 사건 검거가 뭔가를 덮으려 하는 의도가 있다'라고,
음모론을 폈다.
그의 주장에 근거가 있다고 보느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저런 정도면 병이다.
마약은 정치와 무관하다“라고 받아쳤다.
[사례 3]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물었다.
“B 쓰레기는
(문재인 정부 원전 관련 감사 대상)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M 걸레는 산업부 문모 국장으로 보인다.
아무리 밉다 해도
공직자들에게 배포한 문건에서 이렇게 해도 되느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렇게 답했다.
"그 자료는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
그게 어떻게 새나갔는지 모르겠다.”
“3000페이지 분량 중
일부를 발췌해 얘기하는 건 오해이자 곡해다.”
감사원 안에
민주당을 위한 밀정(?)이 박혀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이렇게 싸워야 한다
[사레] 1, 2, 3은,
좌파 꾼들과는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의 시범을 보였다.
체제 싸움 와중에 자유인들은
이준석 유승민 하태경처럼 놀지 말고,
신원식 한동훈 유병호 조명현(공익제보자) 이래진(서해 공무원의 형) 같이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준석을 뭐, 징계에서 풀어주고 공천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만나라고?
내부 분탕 꾼들 들이면 집토끼들은 빠이빠이다.
오늘의 싸움은 누가 더
▲ 우악스럽고 ▲ 막가파이고
▲ 막무가내이고 ▲ 깡패이고 ▲ 망나니냐의 경쟁처럼 가버렸다.
지금까지는 좌파가 그 점에서 훨씬 우세했다.
▲ 이재명 민주당 ▲ 광(狂) 팬들
▲ 김명수 [사법 일꾼]들 노는 스타일이 꼭 그렇다.
■ 빌런(히틀러)을 다루는 자세 : 약골(체임벌린)과 강골(처칠)
이런 의화단(義和團) 같은 [떼] 앞에서
국민의힘 따위는 어림 반푼어치도 안 된다.
국민의힘이 별 재주, 별 쇼를 다 해도 별수 없을 것이다.
진짜 관건은 두뇌력, 실력, 신념, 전투력, 깡이다.
이런 자질의 스타·챔피언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저들]은,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 후 이쪽을 한없이 깔보게 되었다.
만만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이걸 확 되받아치지 못하면 계속 밀릴 것이다,
벼랑 끝으로, 벼랑 아래로.
기회주의·유화(宥和)주의자들 데리고 뭘 할 수 있겠나?
체임벌린 치우고 처칠 등용하라!
[필자 주]
체임벌린 영국 수상은 히틀러와 <뮌헨협정>을 맺고 불가침 조약을 체결했으나,
히틀러는 이를 휴지쪼기리로 만들고 2차대전을 일으켰다.
그 후 처칠 수상이 취임해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하며 전쟁에 나서서 승리했다.
유화주의론 안된다는 뜻.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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