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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치광이 전법' 올인··· 김기현 등 국힘 지도부, 물러나라 [류근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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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 고한다··· 스타정치 유망주와 임무교대 하라 이준석이 청년 대변?··· 아니다, 역선택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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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입력 2023-12-03 00:56 ｜ 수정 2023-12-04 20:37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종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인요한 혁신위, 길을 잃었다
2024 총선을 불과 5개월 앞에 닥쳤는데도,
국민의힘이 어째 분명한 행보를 보이지 못한 채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다 시들었던 이준석만 되살려주었을 뿐,
기성 당권파에 대해선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했다.
인요한의 일하는 방식도
좀 산만하고 체계적이지 못했다.
선(善)한 [광야의 소리]가 일방적으로 외쳐지고는,
그냥 잦아졌다고나 할까.
그렇다면,
이제 뭘 어찌해야 해야 하나?
국민의힘,
이대로는 망한다.
민주당에 지기 전에 먼저
자유 국민의 짜증을 사서.
■ 민주당도 지리멸렬 중
민주당도,
[이재명 리스크]로 지리멸렬하고는 있다.
탄핵 중독 등,
하는 짓거리들이 완전 [미치광이 전법] 그 자체다.
그러나 설령 그래도,
좌익엔 좌익의 대의(大義)라는 게 있다.
좌익의 기율(紀律)이라는 것도 있다.
이 규범을 강제하는 [권위의 체계]도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 자유 진영은,
누가 수습하려 해서 수습되는 풍토가 아니다.
이럼에도,
활로는 뚫으려 안간힘은 써야 한다.
총선에서 져, 나라가 폭삭 주저앉는 것을,
그냥 두고만 볼 순 없지 않은가?
■ 국힘 지도부, 이 말 좀 들어보소
(1)
이준석이 대표하는 [
내부총질 꾼 + 기회주의 어중간 파]를 제쳐버려라.
적에 대해선 유화주의로,
선명 자유 노선엔 적의(敵意)로 대하는 자들을
어떻게 아군으로 품을 수 있나?
[준석 현상]을 뭐,
[MZ 세대 + 개혁 보수]의 반영? ㅎㅎ.
이보다는 [역선택 + 탄핵 동조파]의 거점이라 하는 게 맞을 것이다.
(2)
국민의힘 현 지도체제는,
새 스타들에게 임무를 교대하라.
선거는 큰 연예(演藝) 한판이다.
국민적 놀이 굿 한판이다.
이건, 타고 난,
★ 재주꾼들 ★ 인기인들 ★ 스타강사들
★ 명창(名唱)들 ★ 춤꾼들 ★ 재능 꾼들만이 할 수 있다.
현 국민의힘 지도부는,
’에헴‘ 하고 큰기침하는 관직엔 맞는다.
그러나, 놀이 한판엔 맞지 않는다.
본인들이 이 주제를 파악해야
★ 국민의힘도 ★ 자유 진영도
★ 본인들도 살 수 았다.
■ 한동훈 원희룡 박민식 장미란 등을 간판으로!
그동안 좌파만이
[대중문화화한 정치]를 좌지우지해 해왔다.
자칭 [촛불 문화행사] 때도
그쪽 연예인들이 대거 몰려나왔다.
이런 세상 물결에서 멀리 동떨어져 있어선,
자유 진영은 판판이 진다.
때마침 자유 진영 정계에도
적잖은 지적(知的)·문화적 감수성이 높은 인재들이 여기저기 출현했다.
☆ 열차표를 물리고 3시간씩이나 팬들에게 사인을 해줘야 했던 한동훈.
☆ 대장동 퍼즐 조각들을 단결에 갖다 맞춘원희룡
☆ 정율성 공원을 정면으로 치고 나온 박민식,
☆ 금메달의 영광을 우아한 품격으로 담아낸 장미란.
국민의힘 현 지도부,
그렇게 할 수 있나?
없으면 선선히,
기꺼이 자리를 물려라.
이게 마지막 기회다.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출처;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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