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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 반대는 무지의 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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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엔파람 논설위원
충남인과 친박들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눈과 귀를 막으려 하는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하여 충남인들과 친박들은 한번쯤은 들어 보기는 해야 하는것 아닌가? 무조건 눈귀 막고 원안추진 아니면 안된다 하는 벽창호를 버려야 하지 않을까.. 정부에서 설마 충남인들과 친박들에게 무슨 억하심정(抑何心情)이 있어 세종시를 수정하려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세종시 수정에 따른 이익에 대한 무지의 소산인가? 아니면 수정안은 무시하고 원안추진만을 고수하는 전략으로 나오는 것인가? 필자가 보기에는 수정안이 충남인들에게 줄 혜택에 대하여 무지의 소산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아니면 세종시 수정안이 충남인에게 더 좋은 혜택을 주는 것인 줄 알면서 정치인들의 농락으로 인하여 무지를 나타내는 것인가? 충청인들은 세종시 원안추진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수정안을 보고서 원안추진과 수정안 중에서 충청인과 국익에 어떤 것이 더 좋겠는가를 선택해도 늦지 않다.
세종시 수정안을 보고서 원안추진보다 못하면 그때가서 반대를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의 선동선전에 휘말려 수정안을 보지도 않고 원안추진만 고수하는 것은 아집이다.
친박들과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자신의 정치 이념, 사리사욕보다 앞서서 나라를 생각하고 국익을 생각해야 할 자들이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국가대사를 강건너 불 구경 하듯이 하는 것은 지도자와 정치인이 될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오늘도 정운찬 총리가 대전 KBS 방송국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총리의 대토론회란 녹화를 위해 방문했다. 하지만 대전지역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소속 이재선, 권선택, 이상민, 김창수의원과 당원등 100여명이 KBS대전방송총국 정문앞을 가로 막고 총리 사퇴를 요구하고,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히 항의했다.
세종시 수정안과 원안추진과 어떤 것이 더 좋고 국가 미래를 위하여 더 좋은 계획안인지 알만한 사람들이 이 무슨 추태란 말인가? 삼척동자도 알만한 이야기를 왜 이토록 고집을 부리며 원안추진만이 제일인양 호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은 세종시를 원안 추진을 고수하여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자들의 사리사욕 때문에 국가적으로 손해인 패를 들고 나온 것이다. 누가 봐도 충청도 연기공주는 수도감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한다. 행정도시로는 부족한 도시형세라는 것이 풍수를 전문한 자들의 이구동성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 최고 입지이며 이곳을 따라서 삼국도 흥망성쇠를 누린 곳이라는 것이다. 서울을 차지한 나라가 삼국 중에서 가장 막강하고 번성한 국력을 가졌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입증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서울을 차지하려고 고구려, 백제, 신라가 국운을 걸고서 전쟁을 하였던 것이다.
이런 역사적으로 입증된 서울에서 일부 행정부처가 연기 공주 땅으로 옮기는 것은 국력을 쇠퇴시키는 짓으로 마땅히 멈춰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종시는 행정부처가 이전하는 것은 안되고 지금 정부에서 수정하고자 하는 교육과학경제도시가 되는 것이 충청인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이익이 되는 것이다.
박파들과 자유선진당 소속의원들은 사리사욕을 버리면 국가대사와 국익이 먼저 보일 것이다. 지금은 사리사욕에 눈이 멀고 귀가 막혀서 국익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리사욕이라는 덮개를 걷어 내면 국익과 국가대사를 보고 지금까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던 부분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박파들과 자유선진당 소속의원들은 세종시 원안추진 고수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몽니를 부리지 말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수정안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다시는 수정하지 않아도 될 만한 안으로 거듭나게 도와 줘야 할것이다.
세종시가 거듭나는 수정안에 낙오자 되지 말고 동참하여 역사의 죄인되지 말기를 박파들과 자유선진당 소속의원들에게 바란다. 정말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반대가 아니라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반대를 하는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
박파들과 자유선진당 소속의원들은 세종시 원안추진만 고수하다가 역사에 부끄러운 낙오자 되지 말고 새 역사에 동참한 인물로 역사에 남기를 바란다. 대대 손손 부끄러운 유산을 물러주지 말고 지금은 잠시 죽는 것같이 보이지만 영원히 후손에게 떳떳한 조상으로 기억되시는 분으로 남기를 바라고 행동하라!
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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