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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설로 선회한 이유는 ‘삐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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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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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이른바 좌파언론들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해난구조 전문가’라는 이종인[사진]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5일 KBS <추적60분>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좌초설’ 불씨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폭발이라면 두개의 스크류 모두 큰 충격을 받겠지만, 좌초후 이동을 시도하면서 해저와 접촉한 스크류만이 손상을 입었다’는 등의 취지로 ‘좌초설’을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앞서 방영된「KBS 긴급진단 - 천안함 왜 침몰했나」에 출연한 자리에서는 ‘어뢰공격’이 명확하다며, 사실상 북한의 공격가능성을 역설했던 것으로 드러나 말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그는 "어뢰라고 생각한다"며, 배가 두동강으로 잘렸다는 점이 어뢰공격임을 입증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나아가 내부폭발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내부폭발이라면 철판이 날아가거나 하지, 이처럼 배가 잘리지는 않는다"는 것.
이러한 이 대표의 말바꾸기 논란은 인터넷카페 ‘구국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일명 노노데모. cafe.naver.com/nonodemo)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노데모 회원들은 이 대표가 ‘북한 공격설’을 피력했던 당시 영상을 링크해가며, 그가 ‘말바꾸기’를 한 배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여기서는 그가 배우 송옥숙 씨의 남편이란 사실도 부각되고 있다.
한 회원은 금번 천안함 인양을 이 대표의 ‘알파잠수’ 대신 다른 업체에 맡기는 바람에, 그가 ‘심사가 뒤틀려’ 이처럼 말바꾸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회원은, 이 대표가 “애초,처음 kbs토론에서는 어뢰공격이 명확하다고 했고, 오히려 사회자가 묻지도 않았는데 ‘원래그런 친구(북한)’라고 애드립까지 한”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 이 대표가 ‘어뢰공격설’을 제기한 영상 일부 보기[클릭] -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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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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