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넷타임즈
> 뉴스
|
|
|
친북단체 ‘이념대결 선거 막아라’
|
“이제 ‘촛불’ 말고 ‘횃불’ 들자”
|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대표적인 친북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가 “촛불” 대신 “횃불”을 들자고 선동하고 나섰다. 이와함께 이번 지방선거가 천안함 정국에 따른 이념대결 양상으로 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범민련은 18일 성명에서 “자주, 민주, 통일의 횃불 높이 들고 반독재민주화 무장항쟁을 벌인 5.18광주민중항쟁 30돌”이라며 “우리 민중은 오늘, 사뭇 다른 결의로 30돌을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역사의 그 날과 같이 지금 현실도 여전히 반독재투쟁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오늘에는 기필코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을 승리로 결속하려는 의지로 충만하다”며 “단결의 보조를 더욱 맞추고 5.18민중항쟁의 기세로 전국적인 거리투쟁, 선거투쟁을 노도와 같이 전개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촛불이 아니라 횃불을 들 때”라며 “거리투쟁을 부단히 늘리고 키워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민중의 행동이 곧 정의고 법이라는 것을 과감히 보여야 한다”며 “계속 거리로 모이고 더 크게 모여서 촛불을 반성하고 횃불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6월 선거에서 반드시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에게 대 참패를 안겨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부분의 민중들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침전쟁연습 중 ‘좌초’, ‘미국 핵잠수함 충돌’, ‘한미 상호 오폭’ 등으로 회자하고 있음에도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정권만은 처음부터 다짜고짜로 무조건 ‘북연관’, ‘안보강화’, ‘정권지키기’로 분위기를 조작하고 있다. 5.18광주민중항쟁의 기세로 과감하게 이념대결을 분쇄하고 부정선거를 척결해야 한다.”
이같이 밝힌 범민련은 “5.18광주민중항쟁의 힘은 단연 각계각층의 굳센 단결에 있다”며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해방광주의 위력, 단결의 위력을 거리투쟁, 선거투쟁에서 다시 빛나게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대단결의 위력으로 거리투쟁, 선거투쟁의 파고를 최대로 높여 반드시 자주통일의 길 남북공동선언이행, 민주주의와 평화, 사회진보를 수호하는 기층 민중의 힘을 과시해야 하며 실질적으로 더 큰 단결을 추동하고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토대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진보진영이 사심없이 단결하여 거리에서든 선거에서든 투쟁에 임한다면 능히 자주, 민주, 통일의 투쟁을 빠르게 결속할 수 있다는 것을 재차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5.18광주민중항쟁의 정신, 사생결단의 정신으로 대단결하고 용맹무쌍하게 투쟁하여 6윌에 반드시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정권에게 참패를 안기자”며 “그 자랑찬 성과를 안고 6.15공동선언 발표 10돌 기념일로 환하게 달려 나가자”고 촉구했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Copyrights ⓒ 2002 독립신문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출처 독립신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