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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세력, ‘6.2’ 찍고 ‘6.1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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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조계사 등에서 6.15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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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06.07
6.2지방선거 승리(?)에 고무된 친북단체들이 계속해서 ‘6.15공동선언 10주년’을 위해 전력질주 하고 있다.
이적단체 범민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3일(日)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 기념 평화통일 범국민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날 본 행사 이전 오전 11시부터 ‘평화통일 박람회’란 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6.15 10주년’ 당일인 15일(火) 오전 10시에는 서울 조계사 내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0주년 기념 평화통일민족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편 범민련은 최근 성명에서 “6.2지방선거의 성과를 딛고 더 큰 단결과 승리의 길로 과감히 도약하자”며 “승리의 여세를 몰아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대투쟁의 길로 계속 진군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1인 8표를 행사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선거지형임에도 통일민주세력의 단결된 행보는 어김없이 한나라당을 참패시켰다”며 “그 단결의 행보를 더욱 다그쳐 하루빨리 전쟁당 한나라당해체, 독재폭정 이명박퇴진을 이뤄나갈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승리의 여세를 몰아 민주통일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은 반전반독재 거리투쟁, 풀뿌리 생활정치를 더욱 활발하고 다양하게 벌여 나가야 한다”며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반보수대연합으로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정부에서의 한나라당 독소를 제거하는 것도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라며 “지자체에서의 남북교류협력사업도 다시 복원하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반MB연대연합을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치른 곳에서도 다시 반MB연대연합의 지형을 만들어야 한다”며 “위에서나 아래에서나 반보수대연합에 계속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긴 우리 애국민중의 투쟁을 재차 긍지높게 새기면서 용기백배하여 더욱 과감하게 단결하고 투쟁해 2012년 반드시 통일강국의 첫 걸음을 뗄 것”이라며 “‘우리 민족끼리’ 힘처럼 굳게 단결하고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의 위훈을 세우자”고 덧붙였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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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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