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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교육” 공격에 꼬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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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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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2010.06.23
서울시가 오는 30일까지 시민·학생·공무원을 대상으로「현대전(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공모하기로 했다가 ‘반공교육’ 공세를 의식, 이를「각종 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준비태세 및 시민대응 요령」으로 바꿔 공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이같이 밝힌 서울시는, 공모내용도 기존 ‘주제에 따른 자유 아이디어’에서 ‘지진, 풍수해, 대형화재, 테러’ 등으로 변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만큼 주제를 변경하고 다양한 내용을 명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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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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