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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과 국가안보 다룬 '포화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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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이 사리진 세대에 생존본능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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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영화를 잘 보지 않지만, 최근에 '아바타'에 이어 6월 22일 '포화 속으로'를 봤다. 구체적 사실과 명확한 메시지를 닮으면서도 볼만한 전쟁장면을 담은 좋은 영화였다. 특히 이 '포화속으로'가 의미가 있는 것은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에 의해 한국사회에 만연된 '자기보호본능 말살'의 문제를 이 영화가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정치적 의미가 더 컸다. 공산주의와 같은 좌익이념은 건강한 개인들의 생존본능을 말살시키는 자멸의식을 부추기는데, '포화 속으로'는 자기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에 목숨을 바치는 건전한 자위본능을 고무시키는 영화였다. '국가라는 공동체가 죽으면, 개인도 살기 어렵다'는 기본적 생존논리 혹은 안보의식이 사라진 오늘날, '포화 속으로'는 좋은 정신치료제가 될 것 같다.
친북좌익세력이 만든 한국전에 관한 영화들은 대부분 미군의 학살을 강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자멸을 부추기는 정치선동영화가 많다.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을 참략자 인민군과 동일시하는 좌익세력이 만든 영화들은 정치의식의 측면에서 일종의 자멸의식을 주입시키는 문화적 세뇌공작이다. 김대중-노무현-김정일을 추종하는 남한의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은 노골적으로 혹은 교묘하게 북괴군을 미화하고 한국군과 미군을 비하하는 선동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해왔다. 그 결과 북괴군과 한국군을 동급으로 착각하는 주적개념 상실을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다. 지난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하에서 국군을 미군의 총알받이로 매도하는 문화선동이 강력했는데, '포화 속으로'는 어린 학생들의 자위의식을 정확하게 표현해냈다.
주적개념의 상실, 혹은 적의 공격에 대비한 방어력의 상실,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안보불감증)은 남한의 친북좌익세력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군중들에게 세뇌되고 선동되어왔다. 전교조나 민교협 등 좌익교육단체는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에게 북괴군을 침략자로 보지 않게 세뇌시킨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교조 교육을 받으면, 6.25가 남침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북괴군과 국군을 같이 취급할 수 있다. 오늘날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부르는 기자들은 적과 동지를 구별할 합리적 판단력을 상실한 비정상인들이다. 민교협과 같은 좌익교육단체의 일부 교수들의 주장에 따라가면, 천안함이 북괴군의 테러가 아니라 미군의 오폭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한국사회에는 자위본능이 사라진 살아있는 시체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남한의 침북좌익세력은 대한민국의 군중들에게 방어본능을 거세한 문화선동이나 세뇌교육을 추진해왔다. 그래서 외국의 외교전문잡지들이 세계에서 가장 독재적 정치꾼으로 꼽은 김정일을 통이 크고 대화가 통하는 괜찮은 지도자로 착각하는 남한 정치꾼들이 무수히 많아졌다. 한국사회에는, 가장 기초적인 본능인 자기보호본능, 가장 기초적인 인권인 생존권(안전권)을 무시하라는 좌익세력의 세뇌에 미혹당한 군중들이 전체 인구의 1/3이 되었다. 그래서 천안함과 같은 아군함이 적군(북괴군)에 피격되어도, 그것이 자신의 목숨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50%나 되었다. 자신의 목숨과 나라를 자신이 지킬 각오를 친북좌익세력이 세뇌(교육)와 선동(언론)을 통해서 거세한 것이다. 수 많은 반군영화들이 한국군과 미군을 악당으로 만들었다.
이럴게 국방와 안보에 대해 기초적 감각이나 본능이 상실된 한국사회에서 옛날 6.25당시에 포항여고에서 벌어진 학도병 71명의 생존을 위한 용감한 싸움, 나라를 지키는 용감한 싸움을 다룬 영화 '포화 속으로'는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자기 목숨을 자신이 지키지 않으려고, 지방선거에서 좌익야당이 '1번 찍으면 전쟁, 2번 찍으면 평화'라는 거짓 선동에 젊은이들이 미혹당했다. 그나마 북괴의 천안함 테러에 대해 최소한의 대결의식(방어본능)을 가졌던 여당 보다 북괴에 굴종하는 것을 평화로 지칭했던 민주당에 기운 젊은인들의 정치의식은 자위본능의 측면에서 병들었다. 천안함이 피격되어 젊은 군인들이 46명 죽어도 침묵하던 젊은이들이 월드컵 축구에 밤새 열광하는 것은 생존본능이 사라진 세대의 본색 표출이다.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북괴군의 지휘관(차승원)이 호의를 베풀듯이 "평화롭게 굴복하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는데, 포항여고를 지키고 있던 포항의 학도병들은 끝까지 목숨을 걸고 싸움으로써 자신과 국가를 지키려고 했다. 만약 이 학도병들이 북괴군의 압도적 군사력에 굴복해서 항복을 했다면, 몇명이 더 살았겠지만, 더 많은 그들의 부모형제들이 죽었을 것이다. 이 6.25전쟁영화 '포화 속에서' 우리는 악당에게는 싸움으로써 생명과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얻게 된다. 빨갱이와 같은 악마적 정치세력에게 굴종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과 자유는 물론이고 국가의 자유민주주의체제도 붕괴된다는 교훈을 이 영화는 가지고 있었다. 6.25와 같은 전면전에는 목숨을 건 싸움만이 결국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말해준다.
물론 '포화 속으로'는 국가를 위해서 개인의 목숨을 희생하라는 전쟁선동영화가 아니다. 국가라는 레비아단(괴물)에 개인의 목숨을 희생하는 학도병들의 인간적 고뇌도 이 영화는 충분히 사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죽음 앞에서 벌벌 떠는 모든 인간의 본능도 이 영화는 가감 없이 잘 그려내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죽음 앞에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는 본능을 '포화 속에서'는 진실하고도 숭고하게 그려냈다. 전란이 닥칠 때에 같은 죽음을 앞두고 '비굴하게 공동체를 배반하고 죽느냐, 아니면 용감하게 공동체를 위해서 죽느냐'의 질문에, '포화 속으로'는 포항의 학도병을 통해서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진지하게 대답했다고 본다. '포화 속으로'는 개인의 생존과 국가의 안보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메시지를 가진 애국영화였다고 평가된다.
"목숨은 누구에게나 귀한 것이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가 두려움에 떤다. 모든 군인들을 전쟁터에서 부모님에게 돌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빨갱이들의 공격에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빨갱이들은 반드시 대결해서 죽여야 자유대한민국과 같은 성공적인 나라가 건설된다"는 교훈을 '포화 속으로'는 6.25전쟁 60주년에 우리에게 남겼다. 학도병 중대장으로 분장한 탑의 냉정한 눈빛과 무거운 연기가 좋았고, 권상우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얼굴이었고, 차승원은 북괴군 지휘관으로서 연기를 잘 했다. 옛날 월남전을 다룬 '더어 헌터' 이후에 필자에게 인상적인 전쟁영화가 '포화 속으로'였다. 전쟁세대는 물론이고 386세대와 젊은 세대도 한번 꼭 봐야 할 영화로 '포화 속으로'를 권하고 싶다.
'포화 속으로'의 웅장하고 사실적인 장면들도 볼만했지만, 이 영화는 눈물샘을 많이 자극한다. 철 모르는 포항 학도병들의 숭고한 죽음에 눈물이 저절로 쏟아졌다. 개인의 생존과 국가의 안보에 아무런 개념이 없는 오늘날 젊은 세대의 장래를 보면서도 눈물이 저절로 나왔다. 천안함 테러를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는 학자, 교사, 기자들 밑에서 자위본능을 거세당한 학생들이 어찌 6.25와 같은 전란을 피해가겠는가? 김정일을 위해 2008년 광우난동사태를 일으키고 2010년 천안함 피격에 북한 연루성을 부정하는 남한 빨갱이들은 우리의 젊은 세대를 또 다시 포항 학도병들이 겪은 그 포화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빨갱이들은 예방적 차원에서 색출해서 처단해야 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6/23 [12:44]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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