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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배추값, 보름뒤면 완전히 수그러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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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경작지 감소탓? 채소값 폭등은 기후변화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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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기자, advan@todayfocus.kr
등록일: 2010-10-01 오전 11:15:05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배추값 폭등에 대해 "보름 정도 뒤에는 완전히 수그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10월 중순이면 새 배추 물량이 투입된다"며 "어제 점검해보니 배추값이 안정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종기에 이상저온이 있었고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가격 폭등) 현상이 생겼는데, 그 이후에 심은 채소들이 10월 중순이 되면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배추값 폭등 원인중 하나로 4대강 사업에 따른 경작지 감소로 돌리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강 고수부지에 있는 채소 경작 면적이 전체의 1.4%에 불과하다"며 "채소값 폭등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종기에 이상저온이 있었고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겼는데, 그 이후에 심은 채소들이 10월 중순이면 다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4대강 사업 재조정 요구와 관련, "4대강 계획이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것은 얼마든지 고칠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4대강 특위와 개헌 특위 구성을 연계하려는 야당의 제의는 "거부했다. 딜(deal)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개헌 특위 구성을 위해서는 계속 노력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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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투데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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