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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진영, ‘G20성공 배지’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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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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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10.02
자유진영 단체들이 시민들에게 ‘G20성공 배지’를 배포한다.
라이트코리아·고엽제전우회·경우회 등은 휴일이자 개천절인 3일 오전 11시 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출구(북한산 등산로 입구) 앞에서 ‘G20 성공기원 가두 기자회견’을 가진 후,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배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들은 “G20의 서울 개최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고 국격과 국가 브랜드 가치가 무한 향상될 것”이라며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선진의식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의 ‘불순한 G20 방해 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한다”며 “행사기간 중에 G20을 반대하는 어떤 집회도 불허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의 외국 정상들이 모이는 G20정상회의는 경호나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노점상을 앞세워 인권탄압 운운하며 ‘G20 경호특별법’을 폐지하라는 것은 불순세력의 억지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20반대 불법행위는 무기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들은 앞서 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국민결의대회’를 갖고, “G20반대시위에 정부의 엄중하고 단호한 대처”를 촉구함과 동시에 ‘질서 지키기, 외국 방한객에 친절하기,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기’ 등을 결의한 바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UN의 날이기도 한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G20성공기원 국민 대행진’을 가질 계획이다.
다음은 3일 발표될 기자회견문 전문.
(기자회견문) G20 성공위해 국민의 선진의식을 보여 줍시다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에 서서 20개 국가의 의장국이 되어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G20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고 국격과 국가 브랜드 가치가 무한 향상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G20이 가져다 줄 경제적 효과는 무려 24조원 이상이 되며, 이는 2002년 월드컵 홍보효과의 3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G20 정상회의는 국가적인 경사 중의 경사이며, 대한민국이 2-3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감격적인 일입니다.
G20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질서 지키기, 외국 방한객에 친절하기,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기’ 들을 실천하여 선진의식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G20을 반대하며 외국 손님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그 어떤 집회나 행위도 절대 용납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불순세력들의 국위를 추락시키고 국익을 훼손하는 ‘G20방해 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합니다.
세계의 외국 정상들이 모이는 G20정상회의는 경호나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노점상을 앞세워 인권탄압 운운하며 ‘G20 경호특별법’을 폐지하라는 것은 불순세력의 억지주장일 뿐입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주변에서 노점을 방치하는 것은 경호와 안전에 심대한 위협을 줄 소지가 있습니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G20을 방해하려는 자들의 인권은 보호받을 가치가 없습니다. 불법시위나 테러 등에 대해서는 시위 진압장비가 아니라 무기를 써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G20 반대 집회는 철저히 차단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 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우뚝 세울 서울 G20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국민모두가 하나되어 나아갑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G20성공기원 국민 대행진’ 행사에도 뜻있는 국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2010년 10월 3일
‘G20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라이트코리아’ ‘고엽제전우회’ ‘경우회’ 회원 일동
www.rightkorea.com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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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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