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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과 채소값 연계는 억지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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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野공세에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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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2010.10.05
한나라당은 4대강 주변의 경작지 감소가 배추 등 채소값 폭등 원인이라는 야당의 공세에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5일 국정감사 점검회의에서 “4대강 면적은 전체 채소 면적에 2.4%이고 그 중 배추 재배 면적은 0.4%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에 가격이 폭등한 배추는 해발 700m 이상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랭지 배추인데 폭우와 폭염으로 재배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종묘사업자들에 의하면 이 같은 상황을 예상했던 남쪽 지역의 농가들이 대량으로 배추를 재배하고 있다”며 “오히려 그분들은 이러다 김장철에는 배추값이 폭락하지 않겠느냐고 걱정한다”고 주장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도 “야당의 주장은 억지 공세”라며 “야당이 근거없이 억지성, 여론호도성 정치공세를 펼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국감 첫날 우수의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상임위별 우수의원은 이성헌(정무위), 김성식·김광림(기재위), 김옥이(국방위), 진성호(문방위), 김효재·전재희(외통위), 김학용(농식품위), 이명규(지경위), 강성천·차명진(환노위) 의원이 선정됐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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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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