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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급식노조 만들기 위한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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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노조 15만 명이 민노당에 가입하면 전국구의원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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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근 기자 (hemo@hanmail.net) 2010.10.25 16:22:28
지난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의 화두로 손꼽혔던 ‘학교무상급식’을 놓고 “급식노조 만들기 위한 속임수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이하, 반교척)’ 이계성 공동대표는 2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민노당 무상급식은 급식노조 만들기 위한 속임수였다”며, “급식노조 15만 명이 민노당에 가입하면 전국 조직에 전국구의원 1명이 추가된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무상급식 주장으로 당선된 친북좌익 교육감들은 학생인권조례, 체벌전면금지, 학생참여위원회를 만들어 아이들을 좌익혁명 노동자를 길러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친북좌익교육감들은 학교를 완벽하게 전교조 급식노조에 장악시켜 좌익혁명전사를 길러낼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남에서 시작된 급식노조 결성이 급식종사자가 제일 많은 경기도로 옮겨오고 있다”며 “2010년10월17일 전남 순천의 팔마체육관에서 조합원 2500여명이 모여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조합원조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경기도는 학교비정규직 직원이 가장 많은 4만7천명으로 경기도의 조직화가 학교비정규직 노조 성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경기도는 김상곤 좌익교육감이 앞장서서 학교비정규직 노조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좌익교육감들이 장악하고 있는 6개 시도는 폭발적인 노조가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전교조 경기지부, 공무원노조 경기도교육청지부, 공공노조 경기도본부 등과 손을 잡고 9월16일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없는 학교 만들기 민주노총 경기도 사업단(이하 경기도사업단)’을 발족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한 달 동안 요구안을 수렴하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정치권과의 협의를 마치고 전교조와 교육청노조를 통한 일선 학교에의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공노조 경기도학교비정규지회는 기존의 조합원 100여명 외에 신규가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연일 개최되는 지역･학교별 간담회도 노조 가입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고영인 민주당 대표의원의 발언을 인용 “내년 예산에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면서 “학교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각 학교에 사업단의 선전물을 배포하고 학교비정규직들에게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도의회의 과반을 점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과 협의만 원만히 진행된다면 내년부터 실질적인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민주노총·전교조·시민단체들은 학교비정규직 고용과 처우의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교수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 교육감 역시 학교비정규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결국 처우를 개선해 주겠다는 사탕발림으로 급식직원과 기능직을 노조에 끌어들여 학교에 전교조보다 더 힘이 강한 또 하나의 노조를 만들고 있다”고 논평했다.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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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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