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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수십조 원을 날리는 한국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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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든 거짓이든 국익을 해치는 한국의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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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편집인
무능한 정보원과 무지한 기자는 국익에 매우 해롭다. 국정원 직원들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인 롯데호텔 침입 사건은 T-50 외에도 전투기, 잠수함, 전차 등 수십조원 규모의 포괄적 방산 협력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민일보가 23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인도네시아 공군의 최종 평가에서 러시아의 YAK-130과 체코 L-159 등 경쟁 기종을 제치고 고등훈련기 사업후보 1순위로 T-50이 평가받아, 인도네시아의 국방부 획득평가심의회의 선정절차를 밟아 올 3월쯤 우선협상대상 기종으로 T-50을 선정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번 '롯데호텔 침입사건'으로 위기가 생겼다는 정부와 국군 관계자의 주장이다. 이는 국정원의 실수와 언론의 광적인 국정원 매도하기로 국익에 막대한 손실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정원 직원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잠입한 이유도 이러한 방산 협력 진행 과정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T-50 수출을 포함한 방산 협력 사업에 문제가 생길 경우 그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말을 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 16일 오전 9시27분 발생한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을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경찰 신고 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할 정도로 이번 '롯데호텔 사건'은 그 진상이 흐리다. 무기를 판매하는 관계부처들 간에 끼어든 방해세력의 공작이 이번 롯데호텔 침입사건에 위력을 발휘했다는 생각도 든다. 광우병에 걸린 한국 언론의 대대적 국정원 죽이기가 한국의 準전시상황에서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장관은 21일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침입자는 방을 잘못 알고 들어온 호텔 손님들이었고, 2061호 대신 1961호에 들어왔던 것이며 오해가 풀렸다"고 설명했지만,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더 한국의 국가정보원을 때리고 있다. 남의 나라 언론들이 "한국의 정보기관이 흥신소처럼 정보를 빼내어가려고 했다"고 대서특필을 해도, 우리 나라 언론이 "(국익을 위해서) 정보기관이 외국 특사단의 침실에 잘못 침입했다"고 보도해주는 게 상식이 아닐까? 자국에 수십조원의 손실을 주는 사건이라면, 자국의 언론이 다소 비호하는 게 상식인데, 국익 개념 자체가 없는 몽상한 한국기자들이 앞장서서 한국의 정보기관을 국제적 좀도둑으로 몰아친다. 데일리안의 주장처럼 99번의 성공은 무시하고 1번의 실패만 떠드는 언론이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한 의원은 22일 "국방부가 기무사령부를 통해 이번 사건 발생 당일 오후 6시쯤 이미 알고 있었으며, 남대문서가 조사를 하고 있다는 보고도 받았다. 국정원 측이 보안을 요청해 국방부와 경찰이 함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5시간여 뒤 문 대령이 통화 기록이 공식적으로 남게 되는 112를 통해 이번 사건을 신고했다"는말을 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최고 신고자가 인도네시아 주재 국방 무관 문모 육군 대령이었던 점 등으로 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에 무기거래를 방해하는 어떤 음모가 진행되는 듯하고, 이를 안보와 국익도 무시하는 데에 천부적인 한국의 망국적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떠드는 선동구조를 이번 '롯데호텔 침입사건'이 보여준다. 진실에 대한 투철함과 국익개념도 없는 한국의 기자들은 망국의 선봉대원들 같다.
이 과정에서 이때다 싶어서, 평소에도 국익을 해치든 좌익정치인과 좌익매체들은 한국의 공안을 약화시킬 목적을 달성시키듯이 국정원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23일 SBS 라디오 '서두원의 SBS 전망대'에 출연, ‘원세훈 국정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장 시절에 데리고 있던 아주 신임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는 질의에 "원래 권력 내부간 갈등은 권력의 실세들 간 갈등 아니겠느냐. 정치인의 경우는 계파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이고, 한 권력기관의 내부 갈등도 있을 것"이라며 "현 권력의 힘있는 세력 또는 사람 간의 갈등이 비화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정원 내에서 이상득 의원 라인으로 인한 갈등이라는 추측까지 확산시켰다. 국가의 위기상황만 되면 분열과 갈등에 몰입하는 민주당이다.
한겨레신문은 국정원을 때리기 위한 목적에서인지 "국정원은 주요호텔에 안가가 있다. (이번 롯데호텔 침입) 사건 당일 국정원 직원이 문을 따고 들어간 게 아니라 호텔 관계자를 불러 문을 열게 했다. 통상 이런 일은 이렇게 한다"고 폭로하고, 미디어오늘도 "이번 (롯데호텔 침입) 사건은 정권의 준법의식과 도덕성이 핵심인데도 국익 차원의 실수, 모든 나라가 다 하는 첩보전 등이라는 해괴한 논리로 뭉개고 지나가려는 꼼수가 진행되고 있다. 청와대 등의 이번 대처에서 이명박 정부의 법치의식과 도덕성의 수준이 얼마나 천박한지 거듭 확인되고 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취 풍기는 속성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라며 성인군자의 논조를 들이댔다. 정보기관에 성자의 도덕을 요구하는 좌익매체들이 위선을 넘어 가증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국정원이 남의 나라 특사단에 대해 정보를 훔치는 행위를 했다면, 아무리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더욱이 그런 첩보행위가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했다면,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국익에도 큰 손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신분노출이 안 돼야 되는데, 국정원 요원이라는 게 삼척동자도 알 정도로 됐다면 이건 코미디 수준의 아마추어적인 실수"라며 "이번 사태가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은 안 미치지만, 아무래도 국제적인 위신이나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입힌 건 사실"이라는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의 주장이 매우 모범답안과 같다. 이번 국정원의 실수를 신나게 대서특필하는 무개념 기자들과 정치꾼들은 실제로 실수한 무능한 국정원 직원보다 훨씬 더 대한민국에 해로운 존재들이다.
대한민국의 국격과 이익과 안보에 큰 해코지가 되는 사건을 마치 신나듯이 보도하는 일부 매체들의 보도행위는 국익도 모르는 멍청한 것인지, 이 세상의 실체를 모르는 무식한 것인지, 진실을 위해서 투철한 것인지, 아니면 국가를 해치기 위해서 교활한 것인지 아직은 단정적으로 판단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롯데호텔 침입사건을 다루면서, 우리 나라의 정보기관을 국제적 도둑기관으로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우리 나라의 일부 매체들은 국익에는 큰 타격이 된다는 사실이다. 자기 나라의 중대한 실수를 이렇게 신나게 떠드는 기자들은 한국 이외에 어디 있을까? 특히 종북좌익매체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정원 때리기에 광분하고 있다. 위험을 무릅쓴 산업정보 첩보원이 애국적 영웅인 정보화시대에, 한국 언론은 안보도 망치고 국익도 망치는 제잘난 망국노들 같다.
비록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번 롯데호텔 침입사건을 별로 중대하게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무기수출에 차질이 생긴다면, 국정원의 서툰 첩보활동과 더불어 한국 언론의 멍청한 자해극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자기 나라가 수십조원의 돈을 날릴 위기를 신나고 떠들어대는 매체들은 체질적으로 망국선동집단이 아닌가? 돈을 만드는 일에 이렇게 악랄하게 훼방놓는 좌익매체들이 무상복지를 더 떠벌이고 국정원의 실수를 대대적으로 떠들어대면서 국익에 타격을 주는 현상은 무책임한 좌익세력의 본색을 확인시켜준다. 한국의 기자들은 진실이든 거짓이든 모두 국익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는 망국의 정치광신도들 같다. 실수로 국익을 해친 국정원 직원과 비교할 수 없는 악질적 망국행각을 기자들이 벌이고 있다.
국익을 위해 말 없이 동조하는 미국의 학자나 기자들에 비해 한국의 학자나 기자들은 체질적 망국노로 보인다. 자기 나라의 국익이 수십조원이나 사라지게 만드는 정부를 목숨 걸고 깨밝혀서 확산시키는 기자들이 망국노가 아니면, 누가 망국노인가? 이렇게 성공한 대한민국을 저렇게 망한 북괴와 동등하게 취급하면서 남북한 간의 평등한 협상을 강요하는 대북전문가들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무식하고 자해적인 반역자로 취급될 것이다. 이번에 고의적으로 한국의 인도네시아 무기수출에 결정적 타격을 가하는 기자들은 구세주가 아니면 망국노다. 그런데 광우난동사태를 일으키고 천안함 피격사건의 주체를 흐리게 하는 것으로 봐서, 한국의 기자들은 천사가 아니라 망국들일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1/02/23 [11:56]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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