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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언론이 'KAIST 사태'를 선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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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거부하는 게으른 좌익말 들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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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원 교육개혁가
노조와 언론과 사회파괴세력은 KAIST 학내사태를 선동하지 말라
대한민국의 전 분야에 국가와 산업을 파괴하려는 노조의 귀신이 붙었다. 카이스트대학 내에도 전교조의 이념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공부보다도 정치적 사건에 개입하려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꿈틀거린다. 광우병촛불시위와 4대강반대시위에도 KAIST생들이 그랬다. 불과 피의 맛을 즐기는 한국의 빨갱이와 파괴분자들이 밤낮으로 국가를 파괴하려는 충동을 참지 못한다. 이들 파괴의 귀신이 들린 반역세력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의 초석인 KAIST를 파괴하려고 불을 붙이고 다닌다. 이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화마가 산불처럼 번져 전국 각급의 학교를 휩쓸고 다닐 것이다.
어느 학생의 황당한 말: <창의적인 사고와 배우고 깨달아가는 기쁨은 우리 예비 과학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사관학교와 같은 고압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과학의 요람 카이스트 학생들은 배움의 의지마저 잃고 있다.>
카이스트 입학서약서: "본인은 KAIST 재학 중 학칙 및 제 규정을 성실히 준수하고 교내외 활동에 있어서 학교의 승인을 받지 아니한 집단행위 등 학생 본분에 어긋난 행동으로 우리학교의 명예를 손상했을 경우에는 어떠한 조치도 감수할 것을 보증인 연서하여 서약합니다"
서약서에 대한 반발 의견: 신입생들은 모든 교내외 집회나 행사에 참가하는 것을 꺼리게 되고, 수동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런 식으로 학생을 억압하는 학교에 들어가야 하나 고민했다. 헌법에서도 보장된 자유를 초.중.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에서 막고 있다는 건 심각한 일이다. 허가 없이 집단적 분위기로 수업을 방해하거나 심하게 면학 분위기를 파괴하는 자는 징계 대상이 된다.
위 학생의 말 가운데 <창의적인 사고>라는 말의 뜻은 재학 중 정치에 참여하여 사회변화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키운 전교조의 이념교육을 받은 것 같다. 위의 서약서는 사실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장 앞에서 하는 선서의 내용과 별 차이가 없다. 이와 같이 특별한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도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정치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사회파괴 세력(빨갱이)과 연대하여 정치문제로 비화시키려는 것은 대한민국의 학교가 참으로 이상한 길로 가는 것이다.
만약 카이스트 대학의 일부 학생들이 면학에 관심이 없다면 그런 학생들이 입학을 못하게 신입생수를 대폭 줄여야 한다. 최근 카이스트 학내사태는 상당수 학생들이 이미 전교조의 이념 교육에 세뇌된 것 같다. 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지만 빨갱이나 국가파괴세력과 연대한다면 대한민국은 파멸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서남표 총장을 중심으로 KAIST를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전교조를 닮은 교수들의 오만방자한 태도
영어과 교사나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고생을 많이 한다는 것을 잘 안다. 영어공부하기가 힘이 많이 드는 이유는 생활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영어를 지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어권 문화를 영어를 통하여 섭렵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런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이 영어권 선진국과 대등한 경쟁을 하려면 영어를 통달하는 그룹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번에 대학에서 영어로 하는 강의를 지나치게 문제시하여 퇴보시켜서는 안 된다.
학생이 자살을 한 것은 오직 영어 때문에 생긴 사건은 아닐 것이다. 일이 터지고 나니 교수들이 서남표 총장에게 비난의 개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개들끼리 삼강오륜을 지키려는 것이리라. KAIST교수들이 말하는 것을 보니 총장에 대한 예의도 없고 지식인다운 고상함도 없다. 초,중등학교의 전교조교사들이 교장을 무시하는 것처럼 말을 못되게 하고 총장을 무시한다. 특히 일본놈 교수 중에서도 특이한 성격을 가진 마스카와 도시히데의 사례를 드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또 조국이라는 교수가 끼어들었다. 이 자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 등에 끼어들지 않는 곳이 없다. 전형적인 민주당과 민노당 당원이 하는 짓과 같다. 혹시 그가 강의 중에 이적 발언을 하여 좌파 판사들이 속출하는 것 아닌가? 교수라는 자들이 자기대학 총장을 무차별 비판하거나 선배교수를 비방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행위이다. 모두 무례한 언동을 중단하고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
다음은 서남표 총장의 말씀과 총장을 비방하는 무례하고 편향적인 발언들을 나열한다.
(찬성)서남표 총장: 카이스트와 같이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연구대학의 경우 언어적 장벽은 큰 데미지(damage)로 작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부분 영어 논문을 발표·토론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
(찬성)문수복 전산학과 교수: 전 과목 영어 강의를 통한 득과 실을 따지기가 쉽지 않다. 학부 과목에선 영어 때문에 강의 내용을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로 세계 경쟁에 뛰어들려면 연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만큼 토익 900점 이상은 갖출 필요가 있다.
(반대)일본의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수: 영어로 된 물리용어는 안다. 그러나 영어로 말할 수 없다. 그런데도 물리는 할 수 있다."
(반대)최광무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100% 영어 수업은 한 마디로 미친 짓이다. 영어 강의는 마치 수학 시간에 영어 공부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영어 공부는 영어 시간에 함으로서 학생들이 제대로 배워야 한다. 영어가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reading, writing, 서양 문화의 이해 등을 세분화해서 차근차근 배워야 한다. 이젠 우리가 새로운 문화, 기술 등을 만들어 나눠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서양 문물을 얻으려고만 하고 있다. 우리의 것을 더욱 개발하고 노력하면서 우리의 것을 밖으로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영어는 필요할 때 쓰는 게 영어지 그것을 가지고 강의를 듣게 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총장에게 등록금 문제, 영어 문제 등을 놓고 몇 차례 고언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혼자 공부를 한 분이라 한국 정서를 잘 이해하기 어려운 듯하다.
(반대)카이스트 익명 교수: 한국 과학대표 대학인 카이스트가 자국어가 아닌 영어로 100% 학문을 한다는 것은 국가의 수치이며 고등 학문을 자국어로 배우지 못하고 외국어로 사유한다면 미개인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수학과 영어능력은 단기간 속성으로 키울 수 없고 오랜 시간 노력을 해야 일정 수준에 오를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의미 없는 고통을 줘선 안 된다. 일정 수준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전 과목 영어 강의는 '체계적인 고문'에 지나지 않는다. 전공 실력을 탄탄하게 갖춘 뒤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게 진정한 교육이다.
(반대)한상근 수리과학과 교수: 영어 강의가 교수와 학생 간 인간적 접촉을 단절해 버리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강의를 우리말로 하려 한다. 10명 이상 이공계 노벨상 수상자 배출한 일본은 영어 수업 하지 않는다."
(반대)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0명 이상의 이공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대학이 영어 수업을 강제한다는 얘기는 들은 적 없다. 영어 수업이 가능하고 필요한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분야를 구분하지 못하고 실적 채우기식으로 무작정 영어수업을 늘리는 대학지도부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여러 대학이 영어수업 개설숫자를 늘리려고 애를 쓴다. 이는 대학평가와 외국인 학생 때문이다. 심지어 동양사나 일어 수업도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수 학생은 영어 강의를 따라잡지 못할 뿐더러 교수의 수업전달력도 떨어진다. 대학과 학문의 발전은 새롭고 창의적인 인문사회학적, 과학기술적 발상과 상상력 그리고 이를 보장하고 독려하는 체제에서 가능하다.
기사입력: 2011/04/12 [09:4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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