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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문화'의 회복이 격조를 높이는 덕목이 된다.

완전히 망조다. 너무 어이가 없어 말할 힘도 없다.

2013년 02월 09일 (토) 안호원 egis0191@hanmail.net ▲ 안호원 칼럼위원 [안호원 칼럼위원,국민대 교수]몇 해 전 강남에서 외국 유학까지 하면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해 백수건달로 무절제한 생활을 하며 흥청망청 돈을 쓰던 아들을 심하게 꾸짖었다고 앙심을 품고 아버지를 살해하고도 모자라 이를 목격하고 달아나는 어머니마저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 기사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며칠 전 26억 원의 보험금과 30억 …

[]2013년02월12일

바티칸 대변인 "교황 베네딕토 16세, 28일 사임할 것"

윤동빈 기자 이메일 ydb@chosun.com 입력 : 2013.02.11 20:26 | 수정 : 2013.02.11 22:13 2012년 5월 바티칸 광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조선일보DB 바티칸 대변인은 11일 “교황 베네딕토 16세(86)가 28일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바티칸이 밝힌 대로 베네딕토 교황이 사임한다면, 1415년 교황 그레고리오 12세가 사임한 이래 598년 만이다. 교황은 선…

[]2013년02월12일

심장이 위험한 건, '간' 때문이야…

"대장에서 폴립(polyp·점막에서 혹처럼 돌출한 것)이 발견됐네요. 심장 검사를 해봐야겠어요."

"대장에서 폴립(polyp·점막에서 혹처럼 돌출한 것)이 발견됐네요. 심장 검사를 해봐야겠어요." 200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총 27만여 건의 건강검진을 시행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초음파·CT(컴퓨터 단층 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한날에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위험 요인 짝짓기' 연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놓았다. 종합검진을 통해 서로 다른 장기(臟器)의 건강위험 요인을 연관짓는 것은 종합검진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2013년02월12일

[산하] 우리 사회가 인간정신의 회복에 각별히 힘을 써야 할 시대

설 연휴 중 집에서 영화 하나를 보았다. 요즘은 볼만한 영화가 드물어 몇 해 전에 보았던 파일을 꺼내 한번 더 본건데 감동은 여전하여 폴리뷰 가족들께 소개드리고 싶다. 여의도나 방송국의 머리 아픈 하등생물들 보다 훨씬 더 높은 품격을 갖춘 멋진 썰매 개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인 이 영화 제목은 Eight Below. 월트 디즈니 사가 만들었고 한국어 제목이 따로 없는 걸 보면 국내에서 극장 상영은 안됐는지 잘 모르겠다. 영화는 8마리 썰매 개와 인간 사이에 벌…

[]2013년02월12일

전원책의 보수이야기 ♥제358신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급진좌파'적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일까요?…

예컨대 급식, 보육 두 가지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보편적 복지 체제입니다. 0세부터 2세까지 빈부, 맞벌이와 상관없이 보육원 지원을 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습니까? 게다가 대학진학률 80%에 등록금 절반을 국가가 부담하는 나랍니다. 본래 시장자유를 주창한 자유주의를 비판하면서 빈부격차 해소와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나선 것은 '전통적 보수주의'였습니다. 불공정하고 무절제한 시장을 …

[]2013년02월11일

최일구의 사표, 그리고 방문진과 언론

역지사지 못하는 MBC 노조원 최일구 앵커, 방문진 일부 이사, 최일구 영웅만드는 유치한 언론의 자화상 세상은 참 재미있는 곳이다. 자고나면 갑과 을의 위치가 뒤바뀌고 꼴찌가 일등을 누르는 인간사 역전의 쾌감을 선사한다. 부정적인 단면도 있다. 어제의 충신이 오늘의 배신자로 변신하고 어제의 정당한 논리가 오늘의 부당한 궤변이 되기도 한다. 세상은 이렇게 유무형의 모순과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들로 가득 차고 서로 충돌하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겸손의 미덕과 역지…

[]2013년02월11일

전원책의 보수이야기 ♥제357신 흔히 사회문화적으로 보수주의는 점진적 변화를 추구한다고 합니…

진보주의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지요. 같은 좌파이면서도 미국의 리버럴리즘(현대 자유주의)과 달리 '집단주의-사회주의'를 추구하는 탓에 '급진 좌파' 경향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보편적복지 정책을 급진좌파Radical Left라고 부르는 이윱니다. 사실 '좌우'개념은 '변화'와는 별 상관없지만 오늘날 모든 문명국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체제임을 볼 때 좌파가 진보와 결합한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파시즘은 변화를 강하게 추구했지만 '진보주의'라고 하진 않습…

[]2013년02월10일

총리·경호실장·안보실장 인선

게재 일자 : 2013년 02월 08일(金) 정홍원, 낮술 금지시키더니 결국… 굵직한 사건 ‘대쪽 검사’명성… 서민 법률복지에 앞장도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형 사건을 깨끗하게 마무리했던 정통 특수부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맡으면서도 당내 반대를 무릅쓰고 친이(친이명박)계 이재오 의원을 공천하는 등 소신파로 명성을 떨쳤다. 그와 함께 일했던 후배 검사들은 정…

[]2013년02월08일

평양서 北김정일과 악수하면서도 고개를 '꼿꼿'하게 세웠던 김 전 장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 …

황대진 기자 조호진 기자 메신저입력 : 2013.02.08 09:31 | 수정 : 2013.02.08 11:41 (왼쪽부터)정홍원, 박흥렬, 김장수 /조선일보DB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청와대 경호실장에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을,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을 임명했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

[]2013년02월08일

전원책의 보수이야기 ♥제356신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나는 첫째 교육의 품질 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터무니없는 커리큘럼과 '고등교육의 보편화 현상' 그리고 교사, 교수진의 낮은 열의로는 결코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둘째는 낮은 생산성입니다. 똑같은 근무시간에도 우리는 일본에 비해 생산량이 현저히 낮은 것을 주목합니다. 이런 생산성의 격차야말로 우리가 일본을 추월하기 힘든 원인입니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크먼은 '높은 생산성은 그로 인해 국가가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소비하기 때문…

[]2013년02월08일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 지명된 정홍원은 누구?

국가안보실장 김장수, 경호실장 박흥렬 선임

권순익 (ciaag@hanmail.net) 2013.02.08 10:41:58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로 검사 출신의 정홍원 전(前)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또 장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에는 김장수 전(前) 국방부 장관과 박흥렬 전(前)육군 참모총장을 각각 선임했다. 인수위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박근혜 정부 '1차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진 부위원장은 정…

[]2013년02월08일

북한 핵실험 강행하면 북한정권 해체 수순을 밟아야

2013년 02월 04일 (월) 전영준 dugsum@nate.com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2곳에서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지켜…

[]2013년02월08일

권력의 소용돌이- 어디로 向할까?

박근혜 정부, 절제된 권력 속에 굳건한 국가 안보와 자유 시장경제를 활성 시켜야 한다.

5년마다 대선이 끝나면 예외 없이 대한민국은 권력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 가곤 한다. 누가 총리가 될 것이며, 누가 대통령 비서실장이 될 것이며, 누가 장관이 되고, 누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이 되나?..... 등등 이른바 힘센(?) 권력의 감투들이 줄지어 헤아려 진다. 權力! - 참으로 달고 맛있는 중독성이 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서 있는 권력은 일촉즉발 위기를 맞으며 세월로 인해 여지없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법이다. 지금까지 늘 상 보았…

[]2013년02월08일

“北핵실험 반대에 초당적 협력 환영”

바른사회, 朴-여야 긴급3자회동 논평

홍범호 (hong@hanmail.net) 2013.02.07 16:53:46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7일 박근혜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북한의 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른사회는 “북한은 과거 정권들이 취한 다양한 대북정책 노선에 아랑곳없이 핵실험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면서 “이는 여야가 하나된 강력한 대북정책이 아니고서는 어떤 당근이나 채찍도 소용이 없다는 것…

[]2013년02월08일

“朴, 새정부 인선 서둘러라”

바른사회 “설 전 명단 발표하라” 촉구

홍범호 (hong@newsfinder.co.kr) 2013.02.07 15:02:49 바른사회시민회의는 7일 설 연휴 전 총리, 각료, 비서진을 발표해 명절 귀향민심을 보듬으라고 박근혜 당선이나 조언했다. 논평에서 바른사회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 채 20일도 남지 않았다”며 “총리-청와대비서실장 등 새 정부 요직 인선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사회는 “지난 주말부터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만 들려왔을 뿐 매…

[]2013년02월08일

양영태 “이명박 대통령 경제위기 극복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출연해 정치현안 분석 통상기능 이전을 놓고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과 진영 정권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갈등을 빚은 가운데,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그 문제를 논의의 장으로 꺼낸 것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 회장은 “김성환 장관은 외통부 장관으로서 당연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인수위 진영 부위원장은 부처이기주의라고 비판했는데, 그 말이…

[]2013년02월07일

전원책의 보수이야기 ♥제355신 책임정치야말로 민주주의가 유지되는 요체입니다.

어떤 의미에선 권력분립보다 더 중요하지요. 정치적 책임을 보장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선거입니다. 선거는 '인민이 통치자 - 공직자를 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그런데 '문민정부'들은 하나같이 책임정치에서 벗어나려 했지요. 인기가 떨어지고 실정을 한 대통령들은 탈당을 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민주당이라는 당명보다는 단일화를 명분으로 '국민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했지요. 그 자체로 선거법 위반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 MB는 탈당하지 않았는데 …

[]2013년02월07일

“양영태 출연시키지 마라” 괴전화 파문

양 회장 “정치적 음모, 좌시하지 않겠다” 법적 대응 시사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2013.02.06 12:17:31 보기 드문 보수우파 정치평론가로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의 방송출연을 막으려는 괴전화가 모 방송국에 걸려와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양영태 회장의 친척이라고 밝힌 의문의 이 인물은 "양 회장 부인이 일본인인데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계속 방송에 출연시킬 시 보도국장에게 얘기 하겠다"고 말했다고 모 방송관계자가 전했다. 폴리뷰와 …

[]2013년02월06일

朴당선인, 북핵 관련 여야 긴급회의 제안

조선닷컴 메신저입력 : 2013.02.06 11:16 | 수정 : 2013.02.06 11:37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조선일보DB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6일 북한의 제 3차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 여야가 함께하는 긴급회의를 제안했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북한의 핵실험 위협으로 한반도가 심각하게 안보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박 당선인은 북핵문제와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여야가 함께 하는 긴급회의를 제안한다”고…

[]2013년02월06일

인수위 "새정부 명칭은 '박근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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