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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여권개편 구상 중일 것
안경률"인적쇄신, 정부기구 개혁 구상하는 단계"
이명박-박근혜 "어떤 경우든 서로 만나야"
안경률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여권 개편과 관련,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중심에 서서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안 총장은 여권 개편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총장은 "(이 대통령이)취임하고 지난 1년동안도 돌아보고, 지금 금융위기와 국내적인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 여러가지 구상을 할 것"이라며 "정부라든지 각종 기구 이런 것들을 어떻게 개혁하고 선진화 시킬 것인가, 그래서 필요하다면 인적쇄신을 어떻게할 것인가 하는 구상을 하는 단계가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안 총장은 "(이 전 의원이)비자만료 연장을 위해서라도 그렇고 내년 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 전 최고위원의 정계복귀 여부에 대해선 (귀국과 정계복귀를) 연결시키면 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초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정치적인 상황과 연결돼 본인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안 총장은 이어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연말 회동에 대해 "구체적 계획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어떤 경우든 서로 만나야 한다"고 이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의 '정무위 소속 의원 성향 문건' 논란에 대해선 "본회의장에서 내 자리가 이 의원 옆자리에 있어 우연히 본 것일 뿐 내용도 잘 모른다.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최은석 기자
출처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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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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