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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徐貞甲이 아니라 盧武鉉을 감옥으로 보내라
 

李明博 정부의 검찰이 4년 전 ‘국보법死守국민대회’를 뒤늦게 문제 삼아 徐貞甲 본부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런 검찰이면 安重根 의사에게도 사형을 구형할지 모릅니다. 日帝는 독립운동가를 패가망신시키고, 李明博 정부는 애국투사를 패가망신시키려는 정권입니까?  
  

1. 2004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국보법死守국민대회’는, 약30만 명의 애국시민들이 모여 盧 정권의 국보법 폐지 음모를 규탄, 이를 좌절시킨 역사적 궐기였습니다. 거의 모든 애국단체들이 참여한 이 집회의 운영위원장이었던 徐貞甲씨, 사무총장이었던 최인식씨에 대하여 검찰(서울중앙지검공안부)은 지난 11일 집회-시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구형했습니다. 

2. 이 집회 때 경찰은 평화적인 행진을 보장하기로 약속해놓고 60~70세의 노인들을 향해서 물대포를 쏘고 방패로 찍어 6.25 참전용사 등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3. 검찰은 그 뒤 3년간 가만히 있다가 작년 7월에 徐 본부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대한 盧 정권의 압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친북세력들로부터 여러 번 고소 고발을 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아온 徐 본부장은 노무현 정권의 눈엣가시였습니다. 徐 본부장은 국보법 死守 대회 때 질서유지를 외쳤을 뿐 폭력시위를 선동한 적 없습니다. 그날 폭행을 당한 것은 평화적 시위를 하던 맨주멱의 애국시민들이었습니다. 　

4. 우리는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을 기대합니다만(선거공판은 23일 오전10시 서울지방법원 417호 형사법정), 검찰의 수사와 징역 2년형 求刑은 노무현 좌파 정권의 뜻을 충직하게 이행한 反헌법적, 反사실적 권력남용이라고 단정하고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5. 徐貞甲 본부장이 이끈 국민행동본부는 지난 10년간 애국시민들과 함께 아스팔트 위에서 좌익들과 맨주먹으로 싸웠습니다. 우리는 맥아더 동상을 지켜냈고, 국보법 폐지음모를 좌절시켰으며, 노무현을 국가반역혐의로 고발했고, 좌파정권을 종식시켰습니다. 이런 투쟁을 하면서 우리는 기업체로부터 돈 한 푼 받지 않았고, 특정 후보에게 줄서기를 하지 않았으며, 오직 國益(국익)과 헌법과 진실의 편에 서서 私心 없이 싸웠습니다. 국민행동본부와 徐貞甲의 죄가 있다면 대한민국 편에 줄 서기한 것뿐입니다. 

6. 지난 4.9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친북, 좌경후보들을 족집게처럼 골라내 낙선시켰습니다. ‘이념 없는 실용주의자’ 李明博 대통령은 親北(친북)청산을 포기했지만 국민들은 투표로써 청와대와 국회의 親北세력을 일소했습니다. 그런 국민들에게 미안해 해야 할 李明博 정부의 검찰은 애국투사를 감옥에 보내려 합니다. 이 정부는, 국민들이 등을 밀어도 親北반역 세력을 두려워하기만 하고 汎사회적으로 뿌리박은 친북세력의 청산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7. 정권은 바뀌었지만 세상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애국시민들이 다시 나서야 합니다. 우리가 고발한 노무현씨를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하여 법정에 세우도록 압력을 넣어야 합니다. 애국운동은 정권교체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만경대 정신’ 강정구를 구속하지도 못한 검찰이라면 정권이 바뀌어도, 親盧-親北 세력을 감싸고, 애국투사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검찰이 해야 할 헌법수호 업무를 대신 해준 애국자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는 검찰이 노무현을 斷罪(단죄)할 순 없을 것입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노무현을 반드시 법정에 세웁시다!


2008 년  4  월 13 일
 
국민행동본부

 편집부 
 2008.05.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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