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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꿍꿍이속이 있어 귀환 일자를 연기하는가
[뉴스의초점] 자유대한민국 체제가 싫으면 비판에 비판하지 말고, 그곳에서 사시지요. 어떤 지령을 받고 돌아오려고 하십니까? 든든한 빽이 있어 참 좋겠네요.
북한으로 불법 입국한 진보연대 한상열씨가 8월15일 판문점을 통하여 귀환하겠다는 북측 통보에 정부 관계기관은 한상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정부 기관 뿐 아니라 애국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 중심으로, 보수단체들은 ‘한상열 체포조’까지 구성해놓고 있는 등 태풍전야(颱風前夜) 분위기로 8.15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돌아오는 한상열 목사를 국가보안법위반으로 맞이하려는 정부측이나 보수단체의 계획은 불발로 끝나버렸다.
지금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오징어잡이 어선 대승호가 과연 북측의 발표대로 북한의 배타적경제수역(EEZ)를 침범하였는지 남한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하다 북측 경비정에 납치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관계기관의 발표가 불법 입국하여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한상열과 연결 아니 할 수 없다.
이제까지 북한의 수법을 종합해볼 때, 비열하고 치졸한 방법으로 연결되어 있다.
8.15 판문점으로 입국하겠다고 한 한상열씨가 왜 20일로 연기했는가?
만약 한상열목사가 귀환하더라도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하지 않는 조건을 제시하고 대승호와 선원7명을 돌려주겠다는 북측에서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한국 정부측에서는 북측 제시에 끌려가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한상열 목사와 북측의 태도를 볼 때, 한상열을 구출하기위한 북측의 수법으로 보인다.
정부정책에 대한 온갖 비판과 정부를 전복시키려고 앞장섰던 친북좌파 한상열에 대하여 국민들의 반응은 얼음장같이 차갑다.
북한체제가 좋으면 그곳에서 살지 왜 남측으로 오려고 하느냐? 이다.
그리고 한상열을 처벌하지 않는 조건으로 납북된 대승호와 선원들을 송환받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있을 경우 애국시민단체들과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보수단체들은 정부방침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친북좌파세력들을 청와대 및 주요기관 중책에 앉히는 등, 중도실용노선을 걷고 있는 MB정권을 좋지 않게 보고 있는 보수단체들은 정부 발표에 귀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적과 대치중에 있고 휴전 중에 있다. 그리고 엄연하게 국가보안법이 살아 있다.
국민들 대다수가 적과의 동침, 동반자를 용서할 수 없다는 의견에 정부는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ㅁ www.usinsideworld.com -최정국- 서울취재본부장
2010년 08월16일 09:03분 34초
최정국 서울취재본부장
출처 인사이드월드
2010.08.16 17:05
ㅁ 인터넷타임즈 - www.internet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