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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구 남발 자멸 탈출요망
 

두번째 사과하느라 고개를 숙인 엠뷔를 보니 불쌍도 하구 답답도 하구 걍 한숨만
푹푹 나옴미당-_-;
정권의 위신이랄까 체면이랄까 권위랄까...머 첨부터 있었는지도 잘 몰겠지만 
할튼간에~ 예전 마운드에 올라 1회초부터 4구남발에 폭투에 완죤 자멸하는 찬호박 
옵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도...(-㉦-) 
자멸모드에 들어갔다가 다시 언제그랬냐는듯 강속구, 절묘한 변화구 다시 회복
해서 끝장나게 게임끝내는 (물론 완죤히 말아먹은 겜도 많아지만 ㅋㅋ) 찬호옵
처럼 엠뷔가 초기 자멸모드를 빨리 벗어나 다시 추스릴 수 있는지 아마 오늘내일
하는 청와대 인사로 가늠해 볼수 있겠네여.

대운하 궁민이 원하지 않음 안하겠다 다시 발표~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는 절대 
수입않겠다~ 가스,물,전기,의료보험은 처음부터 계획이 없었다, 공기업 민영화도
궁민의사를 물어서 개선하고 통합하고 민영화할수 있는건 차근차근해나가겠다..
청와대 비서진은 처음 시작하는 맘으로 대폭 개편하겠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해명돼서 괴담따위는 돌지 않았어야 할 사항들을 대궁민
사과자리에서 일일이 언급해서 안하겠다~ 말하는 대통령의 발언은 차라리 비애에
가깝지 않을지...T.T 또 대운하에 대한 말쌈은 맨날 똑같네여. 궁민이 원하지
않음 안하겠다...엠뷔의 말과는 달리 정부조직에서는 그동안 계속 은밀히 추진
돼왔져...구래서리~ 엠뷔의 기자회견에 미심쩍다는 궁민들도 또 많은게 아닐까
함미당. 이제 운하에 대해선 더이상 오해받을 일들이 절대 없어야 하궁, 
민영화에 대해서도 홍보 대대적으로 해서 괴담(?)이 떠도는 일들은 없애야 함미당.

무엇보다도 엠뷔의 진정성 여부는 이번 인사로 평가받을텐데 하마평이나 결정된
인물들이 전부 그렇고 그런 인물들이라 걱정되네여. 

모두가 욕해도 끝까지 엠뷔를 옹호하던 정통보수(꼴보수로도 불림-_-)들은 촛불
시위라는 불법(?)에 고개를 숙였다는 이유로 엠뷔에 대단히 실망하는 눈치지만욤,
문제는 단순히 포퓰리즘과 선동에 고개를 숙였단게 아니라 그 모든게 말하자믄 
찬호옵의 4구같은 자멸의 결과라는 게 문제라는 거죵.

애당초 대운하같은 궁민을 설득할 이론과 논리조차 부족한 공약이라든가, 누가
봐도 끼리끼리 인사 고소영강부자라든가 하는것들은 검토과정에서 당근 제껴졌
었어야 할 것들인데 무리하게 고집을 부리다가 4구남발로 황당하게 점수를 잃
는것처럼 점수를 다 까먹었던 검뮈당. 타당한 정책공약은 갑제옹말대로 좌파
가 촛불광란쇼를 하든 말든 끝까지 밀어부치는 게 맞지만, 애당초 밀어부쳐선
안될것들, 꺼내선 안되는 것들을 구분하지 못하고 끝까지 고집하믄서, 것두 
묵묵히 밀어부치는것두 아니고 얍사부리하게 여론눈치를 보고 잔머리를 굴리는
방법으루다가 밀어부치다가 신뢰상실, 권위상실, 공권력 파괴라는 결과를 
낳았져. 청와대 뒷동산에 올라서 뼈저리게 느꼈어야 할 부분은 바로 이런 것들
인데, 아침이슬같은-_- 감상이나 읊조리셨다니, 걍 한숨만 푹푹 나오네여.에혀~


누리꾼 의견 보시져.

조선일보 신승평님은 '임기 4년 반의 대통령으로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당신을 지지하고 당신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온 마음으로 
바랍니다. 당신의 성공은 바로 우리 국민들의 삶을 살찌게 하고 행복하게 할 것
이기 때문에 우리한테는 당신의 성공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점을 간과하지 
마세요'라는 의견 주셨구여.

이준님은 '절대로 사과할 일이 아닌대 실없이 사과를 연발하는 대통령이 답답하다. 
아무 근거없이 날뛰는 촛불난동자에게 준엄한 경고를 내리고 법치를 시행하였어야
한다. 협상에 실수가 있었으면 이를 수정하여 안전하게만 하면된다. 국민건강이라는 
장막의 뒤에서 우매한 대중을 부추긴자들의 배후파악과 발본색원이 가장 시급하다'
는 소감의견 주셨네여.

중앙일보 신상덕님은 '이정부와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싫어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은
대통령의 어떠한 정책에도 수긍하거나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
고자 구실을 찾을 뿐이다. 민주국가에서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이나라 국민처럼 철저하고 악랄하게 반대편에서 비판의 날을 세우는 
정치적 편향성도 흔지는 않을 것이다.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뜻에 따라 정권과 
지도자를 뽑았으면 비판과 아울러 격려하며 분발을 촉구하는 성숙된 정치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란 충고를 하셨슴미당.

동아일보 아이디 'jdkimiron'님은 '미치고 환장하겠다. 왜 대통령이 됐는지, 이것 
밖에 안 되는 자가 어찌 대통령이 됐는지, 좌익에 넌덜머리난 국민들의 오장육부를 
이렇게 찢어대는가? 자신없으면 하야를 하던가'라며 촛불집회에 무릎꿇은 엠뷔에
실망했다는 의견 주셨구여.

포털 네이버의 아이디 'oclock09'님은 '쇠고기는 빌미에 불과했다. 애초에 촛불
들고 기어 나오는 것들의 대부분은 10년동안 잡았던 정권을 뺏긴데 대한 분노의
표출이었다. 일종의 집단 반항이었다는 거다. 거기에 일부 덩달아 기어나온 덩달이 
들이 가세하여 마치 국민의 뜻인양 비춰졌던것 뿐. 대부분의 침묵하는 국민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저런것들부터 해결해야만이 공권력이 살고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는 것'
이란 의견 주셨네여.
 
야후의 아이디 'hasung0301'님은 '인수위 시절부터 한심한 일을 거의 매일 당하다
보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울화가 생겼다. 대한민국의 욱일승천하는 국운이 갑자기 
매다 꼿히고 있으니 속이탄다'는 소감 주셨슴미당.

다음의 닉네임 '미래'님은 '6월 21일 200만 모입시다 지방 올라오세요. 이명박정권
에게 국민이 무서운지 확실히 보여줍시다. 것도 꼭 서울로 지방분들은 올라오세요. 
6월10일이 무서웠다잖아요. 국민은 50일을 초를 들었는데...화끈하게 모입시다.
지방 올라오세요..5년간 나라를 말아먹기전에..'라며 촛불집회 선동(?!)하는 소감
올려 주셨네여.


이제 새로 시작하고픈 마음이 아마 굴뚝 같을 검미당. 누구에게나 세칸 챈스라는게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 다요기걸은 일따~은 더 지켜보고 싶네여. 
그러니 이제 주위에 제정신 박힌 잉간들도 좀 델따놓구 제발 어처구니 없는 사사구
남발 같은 일은 벌이지 말았음 함미당-_-

글구 무엇보다 말조심을 항상 명심해야하구여, 지금부터라도 공권력 권위를 지키
겠다는 법치에 대한 확실한 정신두 필요하구여... 물론 정책이나 공약에 나름 
철학이 엄쓰니 눈치를 보게 되구 그러다보니 경찰이 매맞아도 걍 설렁설령~ 넘어
가구 그러는거 아니겠3? -_-^ 공권력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건 엄청 힘드는 일
임미당. 왜냐믄 그 권위를 스스로 버렸기 때문이져...

할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기회주의를 실용이라고 우기지좀말구, 찍어준
지지자들만이라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내실을 다지기 바라네여. 글구 범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방향설정도 좀 잘하구염... 좋든 싫든 마지막 기회가 주어질 것
같슴미당. 실패하느냐 성공하느냐 이제 모두 엠뷔에 달려있네여. Its up to you!


출처 다요기

  
 2008.06.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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