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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사이트 폭침 시킨다
 자청연, “북한 대남 선전 선동 사이트 폭침” 선언

김승근 (hemo@hanmail.net) 2011.03.15 18:00:35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 이하 자청연)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애국 네티즌들과 함께 “북한 대남 선전 선동 사이트를 폭침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자청연은 15일 홈페이지(http://ylu.kr/)에 성명서를 게재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고, 대남 선전, 선동을 통해 남침야욕에 불타고 있는 북한은 대한민국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정보망을 해킹하기 위해 대규모 해킹부대를 창설하고 대한민국 각종 정보망을 해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북한은 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사이버전쟁의 위력과 중요성에 눈을 떳다”며 “평양의 지휘자동화대나 컴퓨터기술대, 김책공대에 진학시켜 전문해커로 양성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북한독재를 선전하는 선전물을 게시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일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북한 해커들은 한국과 미국 군사기관의 전산망에 침투해 비밀문서를 해킹하거나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성명은 “최근 북한 해커들이 중국 등 해외에 거점을 확보한 뒤, 그곳에서 대남 사이버전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 네티즌 모두가 나서 북한의 대남 사이버전에 맞서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은 지난 3월 4일에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과 GPS 교란전파를 발사해 대한민국 인터넷망 장애와 군사적 접경지역에서 GPS 수신장애 등을 야기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렸다”며 “북한 해커들이 자행한 디도스 공격과 GPS수신장애 공격에 맞서 천안함 폭침 1주기에 북한 대남 선전, 선동 사이트를 폭침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청연 장기정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북한 대남 선전 선동 사이트 폭침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이어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북한의 사이버 테러, 사이버 도발을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홈페이지에  라는 팝업 창을 띄우고 네티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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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2011.03.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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