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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시끄러운 친북단체 사무실 앞
 北 3대세습 이후 새로운 집회장소로 각광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10.06  

북한의 3대세습에 침묵하는 친북단체들에 대한 자유진영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에 위치한 ‘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는, 5일에 이어 6일에도 자유진영 단체 회원들의 릴레이 1인시위가 펼쳐졌다. 전날 시위를 벌인 ‘라이트코리아’에 이어, 새롭게 ‘비젼21국민희망연대’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김일성 조선 세습독재 찬양, 동조하는 진보연대 해체하라”며 “진보연대는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동조하는 반국가행위에 앞장서는 자들이 모인 친북 소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과 공동대표인 한충목은 모두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로 구속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진보연대는 김정일이 간첩을 수백명, 아니 수천명을 보낸 것보다 더 충실하게 북한이 바라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국가기관을 능멸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진보연대는 단체를 해체하고 사무실을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1인시위에 그치지 않고, 오는 8일(金)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정식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친북소굴 진보연대 규탄집회’에는 위의 단체들 외에도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실향민중앙협의회 등이 함께 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16일 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씨가 목사로 있는 전주 동완산동  앞에서 한 씨의 천안함 관련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바 있는 상이군경회 전북지부 회원들 50여명이 집회 참가를 위해 상경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 라이트뉴스(righ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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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2010.10.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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