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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재향군인회는 시급히 개혁적인 지도부를 새로 선출하여 조직을 안정 시켜야한다
조선일보 2012년6월22일자 사설에 ‘재향군인회’의 부조리한 실상을 소재로 이를 질타하는 내용이 게제 되어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물론 대한민국 방송, 신문, 인터넷 언론 등을 통해서 무차별적으로 ‘재향군인회’를 집중 조명하여 난타(?)한 것은 ‘재향군인회’ 사상 치욕으로 기록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5000억대 빚진 향군, 갖고 있던 700억 날려, 통장엔 수 백만원 뿐 ― 등등 낯 부끄러운 언론 기사 제목들이 예비역 회원들의 마음을 아프게 울리고 있다.
예비역 군인의 명예와 애국심을 상징하며 후방에서 나라를 지키는 ‘재향 군인회’의 명예로운 역할과 국가적 사명의 중요성은 실로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러기에 ‘재향군인회’는 국가와 국민의 안보조직으로 위대하고 고귀하게 육성되어야함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그런데 박세환 예비역 장군이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난후 심심찮게 ‘재향군인회’의 문제점들이 언론을 통하여 간헐적으로 흘러나와 ‘재향군인회’ 를 아끼는 예비역 회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래선 안 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박세환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흔쾌히 ‘재향군인회’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개혁적인 인사가 새로운 회장이 되어 새롭게 ‘재향군인회’ 조직을 추스르며 과거 ‘재향군인회’의 명예롭고 사명감에 충천한 애국 조직으로 되돌려 나야한다.
軍 다음으로 가장 크고 중요한 ‘안보 조직’인 ‘재향군인회’가 재향군인회 임직원들의 무사안일과 취약한 회무운영 때문에 언론의 지탄대상이 되었다는 것 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조선일보는 「재향군인회 돈은 먼저 본 사람이 임자라는데」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정부가 850만 예비역이 회원인 ‘재향군인회’를 주인 없는 가게처럼 방치하면 머지않아 무슨 돈이 흘러 넘쳐 그런 곳에 예산을 버리느냐는 국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라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머지않아 국민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는 말뜻은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재향군인회’가 운영된다면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무서운 의미다.
‘재향군인회’가 예비역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지 않고 사업을 방만하게 벌리는 데만 정신을 팔아왔다고 언론은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는 수의 계약으로 군납사업을 맡아 특혜를 누리면서 2010년 불량 전투화를 납품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고 언론들은 혹독하게 박세환 집행부를 질타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직원이 되기만 하면 공무원처럼 철 밥통이 된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물도 오래 저류되어 있으면 부패 한다’고 하는데 하물며 조직 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하거나 또는 발전적인 사고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저류된다면, 어떻게 그 조직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적응할 수 있겠는가?
차제에 박세환 재향군인회장 및 지도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과감히 물러서고 새로운 쇄신의 ‘재향군인회지도부’를 편성하므로써 국민 저항에 부딪치지 않을 명실상부한 명예로운 국민의‘재향군인회’조직이 재탄생할 수 있는 개혁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만성적으로 논란되어 왔던 ‘재향군인회’의 문제점 발생은 ‘박세환 집행부’ 의 전적인 지도력 책임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박세환 집행부는 물러나야 한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2012.06.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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