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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요기의 새출발에 부쳐무명논객
 

그동안 어찌어찌 다요기를 운영하며 여러 일들을 겪었고, 여러가지 심리적 
고민과 갈등이 많았었다. 내달리기는 하지만 어떨 땐 달리는 내 다리가 내 
몸에 붙은 것 같지 않았을 때도 있었으며, 가끔 아니 자주 심한 회의에 빠 
져들기도 했었다. 뭐, 이제는 다 지난 일로 훌훌 털면 될 듯 하다^^ 

2007년... 우파진영 '공동의 목표'였던 우파로의 정권교체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이 과정에서 어느 쪽은 이명박을 어느 쪽은 이회창을 지지 
하기도 했었다. 작금, 현재 상황에서도 나는 이회창을 지지했음에 단 한점의 
후회나 이명박을 지지하지 않았음으로 파생되는 미련 따위는 없다. 

그렇다고 나는 안티 이명박을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이명박을 '쥐새끼'로 
부르는 아고리안들의 띨띨함이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고, 대다수의 불교인들 
을 욕먹이는 몇 몇의 얼빵한 승려들 또한 존재한다. 무엇보다, 방송권력을 
여전히 장악하고 대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들이나 언론종사자들이 
시퍼렇게 눈을 뜨고 존재하지 않는가? 해서, 우선 순위는 이명박 정권의 성공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다. 

마찬가지로, 다요기의 새 대표를 맡은 김연성님도 언급하셨지만 크지않은 작 
은 시에 불과한 '광명'의 경우 좌파매체들이 깜보를 맺고 지역패권을 틀어쥐 
고 있는 것 같다. 언제부터 '민노당'이 대안정당이었으며, 언제부터 강기갑 
같은 인물이 '정치인' 대접을 받았었는가? 자칭 농민이면 논과 밭에 있어야지 
어디 빌어먹을 무늬만 목사인 '친북세력'들과 마이크를 잡고 떠들고 있는가? 
민노당 인물이 언론의 발행인을 맡을 수는 있다. 자유는 보장 되어야 하는 법 
이니까. 다만, 이들 언론을 보면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는 
문구는 크게 걸어두고 있다. 

'민주공무원노동조합'과 뭔 짝짝꿍이 있는지 모르겠다. 쩝~ 

군소언론들의 좌편향을 막는 일도 시급한 일이 아닐까? 큰 놈만 없애면 작은 
놈은 따라 없어진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예전 같으면 큰 놈이 먹여 
살리기에 가능한 논리였겠지만, 이제는 얼치기 띨띨이들이 지들끼리 뭉쳐서 
먹고 살고 있다. 오히려, 큰 놈이 이 작은 놈의 연합체들에게 양분을 '수혈' 
받는 모양새다. 여전히 정권교체 전이나 마찬가지로 '각개전투'의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한다. 

해서, 이제 다요기를 맡은 김연성님이 적을 두고 있는 광명에서 신호탄이 쏘아 
올려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전진한다면 그리 보람 없는 일은 아닐 거라고 격려를 드린다. 


                            무명논객.  
 

출처 다요기

  
 2009.01.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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