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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 강타한 윤창중의 慧眼
 

“박근혜의 고백”그리고 “박근혜 현상”의 데쟈뷰!

문화일보 윤창중 논설실장의 ‘박근혜 고백’이란 칼럼이 대한민국을 온통 휩쓸다 시피했다.
중앙일보 문창극 대기자의 ‘박근혜 현상’ 이란 칼럼도 대한민국 정치권 속에 눈을 껌뻑거리며 양지를 &#51922;아다니는 국회의원들의 뒷통수를 세게 강타했다.
‘박근혜 고백’과 ‘박근혜 현상’이 데쟈뷰 현상으로 클로즈업 된다. 왜인가?

윤창중 논설실장은 박근혜의 한계를 이렇게 촌천살인 했다.
“...6.25이후 최대의 안보 파탄- 천안함· 연평도때는 그토록 침묵하더니 자신의 텃밭 영남권에 신공항 짓는 문제에 대해선 백지화를 정면 비판하며 꼭 지어야겠다고 수도 꼭지처럼 콸콸콸 말을 쏟아내는 박근혜. 묻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4분의1도 안되는 대한민국 좁은땅에 제2의 인천공항을?
KTX로 동대구,부산에서 1시간반 2시간 40분정도, 한숨 자다보면 서울역에 내려 공항철도 타고 43분만에 도착하는 인천공항을 놔두고 또 짓는다? 애초에 신공항 공약은 표만을 노린것!(중략)...”---

날카롭기 이를데 없고 명백하고 예지에 찬, 미래를 실측하고 그리하여 예측, 진단하는 정치인 변별 모형을 제시한 느낌이 확들어 몹시 놀랍기만하다.
윤창중 실장은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은 단안을 내리고야 만다.
“------.....지금,박근혜 대세론은 허구다!
친이계와 친박계의 세력 분포는 잘해야 7대3, 친이계가 똘똘 뭉쳐 극적으로 대항마 만들어 밀어 붙이면? 경선에서 박근혜는 대선후보조차 될 수 없다. 대중 지지도 1위의 고공행진이라해서?
지역맹주,계보수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친박계는 계속 이탈자가 생기고, ‘제2의 허주’들이 친이계에서 나타나 ‘뉴친박계’를 만들지 못한다면?
나가 봤자다. 친이계가 박근혜를 익사시킬수 있는 카드=끝까지 경선으로 유인해 낙선시키는것 이거야말로 극적 반전카드가 될 수 있다.....(중략)”
이 얼마나 박근혜와 친박 국회의원들이 통렬하게 성찰하고 가슴을 치며 ‘내탓이오’를 외쳐야할 엄정한 정치 분석의 결과물인가!

윤창중 실장은
글 말미에 말한다“......정치는 비정하다. 예측불허다. 유권자도 마찬가지다. 세따라간다. 집권? 시대정신이라는 대의와 세를 모두 쥐어야한다. 하나만 없어도 춘몽(春夢)이다. 박근혜, 겸허해야한다” ‘
박근혜 겸허해야 한다’로 끝을 맺은 윤창중 실장의
‘박근혜의 고백’은 역사와 정치인 그리고 시대정신을 통합하여 시뮬레이션 해보면 정답이 나온다.
박근혜, 과연 시대정신의 대의에 합당한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다!
지지율1위 박근혜, 과연 세(勢)가 있는가?
그렇지 않은것 같다는 느낌이다!
박근혜 대세론도 허구라면 박근혜 지지율도 허수라는 느낌이든다.
허구와 허수!
집권 전략이 잘못 포플리즘의 괘도를 질주하게 되면 어떤 결론? 어떤 결과? 앞이 보인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 초빙교수, 치의학 박사)

  
 2011.04.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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