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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대책환경보호전쟁대비로 인식을
산불이 핵심국가시설을 위협할 수도 있어
성정태 올인코리아 회원논객
국토의7할이 山 산불은 大災殃
강원도 삼척에서는 어제 3일 오전 11시 43분에 산불이 발생하여 4일 아침 현재도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건조하고 강한 바람 때문에 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산불은 삼척의 산자락에 散在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79세의 서모 할머니의 집안 보일러가 과열되어 발생했으며, 주택을 먼저 태우고 곧장 인근 산으로 번짐으로써 산불이 대형화 되었다고 한다. 산속의 주택에 방화개념조차 없는 어처구니 없는 재앙이다.
자세한 것은 후에 알려 지겠지만, 80에 가까운 연로한 서 할머니가 獨居 노인으로서 산골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어찌 보면 노인의 신병상 위험사고는 물론 지금과 같은 화재발생 위험이 이미 潛在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인들만이 시골에 남겨지는 현상은 어쩔 수 없는 세태라고 해도, 지금처럼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조차 불가능한 주택이 숲이 우거진 산자락에 인접해 있는 것은 애초에 산불을 예방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다.
한번 산불이 나면 그 산림이 복구되는 데 적어도 30-50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국가적으로 볼 때, 산불 방화자나 실화 자에게는 국가가 그 범죄행위에 산불의 크기에 따라 법정 최고형을 부과해도 苛酷하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산림복구에 그토록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보면 그런 가혹한 형벌은 아무도 비난 할 수 없고, 이를테면 산림훼손을 모두 보상토록 하고 산림이 복구 될 때까지 그 산에 나무를 심게 하는 것이다.
법적으로나 환경평가 면으로나 모두 타당하다고 판명이 난 4대강 사업을 마치 세상이 끝나게 되는 몹쓸 사업인 것처럼 악랄하게 방해하고 있는 좌파야당과 시민단체들이 힘차게 내세운 근거가 바로 환경파괴라는 점을 상기하면, 저 산불이야말로 그들이 국가와 전 지구적 환경파괴의 치명적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 산불 방화 혹은 실화 자에게 사형이라도 선고하여 엄벌하라고 온 몸으로 대 정부 투쟁을 해야 할 事案인 것이다.
그렇지 못한 저 사악한 단체들의 4대강 사업 극단적 반대 행동은 모두 그 의도가 불순하고 정작 환경파괴라는 명제와는 동떨어진 정치사회적인 다른 목적달성을 위해 떠드는 것임을 직감할 수 있다. 산불이 커짐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환경파괴야말로 당장 눈 앞에서 일어날 재앙인 것이다. 숲이 사라지고, 산사태를 야기하며, 숲에서 살아갈 동식물이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현상마저 상상을 못하는 환경론자는 없을 것이다.
이 땅의 훌륭한 우리의 보물 푸른 숲을 눈으로 감상하면서도 끝없이 나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저 보물 같은 푸른 숲을 무서운 화재로부터 어떻게 안전하게 지켜낼 것인가 이다. 전국의 모든 숲을 살펴 본 것은 아니지만, 서울 부산 간의 고속도로 간에 펼쳐진 저 숲 어디에도 확연히 드러난 “防火線 혹은 耐火樹林 帶”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 보물이 산불의 확산에 어떻게 견딘단 말인가?
정부의 산림청이 내 놓은 산불대책이야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이다.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설치, 감시탑 설치, 감시인력배치, 산불진화인력 배치, 입산통제구역 확대, 산불신고 전화설치, 입산금지나 산불방지규정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인상, 산불진압용 헬기구입배치 등 모두 불을 예방하고 진압하려는 세심한 대처가 엿보이지만, 정작 그 산불이 전국의 모든 산속 주택이나 산에 인접한 주택의 방화요건에 대한 대처는 전혀 없다.
숲이 우거질수록 산불의 발생과 大型化는 비례하게 되어 있으며, 과거 봄 가을 겨울의 건조기에 전국에서 다발로 일어나는 산불을 대체 무슨 수로 진화한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전국토의 7할이 산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산불에 대한 심각성이다. 김정일 집단이 앞으로 우리의 우거진 숲에 전국적으로 간첩과 종북 불순세력을 이용하여 불을 지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상상이 아니다. 저 푸른 숲이 전국에서 불 탄다고 상상해 보라.
기왕 상상을 했으니, 더욱 한 발짝 앞으로 나가 보자. 한반도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도 않았고 김정일 집단은 오직 전쟁만 준비하며 연명하는 살인폭력테러집단이다. 그럼 대한민국은 당연히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전쟁에 대비해 놓아야 유사시에 정신 못 차리고 입만 벌리는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헬기만으로 산불을 진압하겠다는 편안하고 단순한 방비를 두고 안심하는 짓은 용납할 수 없는 직무유기다. 전쟁은 산림을 황폐화한다
따라서 지금 당장에 전국의 모든 산야의 숲에 산불확산 방지용 “防火線과 耐火樹林 帶”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 산들이 동시 다발로 포격을 받아 산불이 확산되면 전쟁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될 것이다. 산불의 확산을 막을 방도가 헬기에 의한 진압이라고 큰 소리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간절히 바란다. 산림청은 이제 예산을 대형산불 확산에 총력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防火線이 확실하게 드러나도록 당장에 실행하라. 이상. [성정태 올인코리아 회원논객: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2/04 [09:09]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2010.12.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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