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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민심’이란 ‘방송이 의도하는 방향’ 방송과 여론조사기관과 선관위의 조작이면 동남풍 네티즌 논설가 - 진실보다 공론이 우세하다는 사실을 모르다간 선거로 2012년 정권쟁취 못한다. - 요즈음 인터넷에 이상한 통계뉴스가 자꾸 눈에 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김대중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단다. 왜 이렇게 통계를 조작한 요상한 선동질이 떠돌아 다닐까? 바로 이명박 집권 초기에 방송들이 ‘이젠 죽었구나’하며 얼어있을 때, 애국언론과 논객들은 목이 쉬어터지도록 방송접수를 외쳤건만, 이명박은 이를 우습게보고 별 것 아닌 양 외면하며 탕평인 척하며 접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방송들이 탕평을 빙자한 이명박의 겁약함을 눈치 채고는 조직의 건재함을 과시한 것이 ‘광우병 폭동’ 선동이었다. 그 방송이 요즈음 부쩍 자주 쓰는 용어가 “민심”이나 “여론”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그 “민심”이란 게 방송의 의도에 상당히 부합되더란 것이다. 여기에다 방송에서 자주 들먹이는 ‘여론조사기관’이란 것들도 실질적 운영은 방송처럼 현 야권세력에 의한 것처럼 여겨지는데, 요즈음은 포털사이트의 헤드라인 링크기사들조차 대부분 좌파인터넷 매체의 선동성 뉴스가 최우선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그리고 포털이 합작하면 여론은 마음대로 조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즈음 트위터가 어쩌고 하며 마치 광풍이 인 듯이 얘기하지만, 이 또한 방송이 그렇게 알려주기 때문이지 결코 공론화 능력은 방송의 1%에도 못 미친다. 트위터는 블로그처럼 그저 아는 사람끼리 정보공유를 위한 속삼임을 퍼뜨리며 확신을 다지는 정도일 뿐, 모르는 사람에게는 헛소문 퍼뜨리는 이상한 스팸 메일 정도로만 인식될 뿐, 공론적 확신을 퍼뜨리지는 못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송에서 인터넷이 어쩌고, 트위터가 어쩌고 하는 소리는 전부 방송 이외 수단으로 퍼뜨리는 그들이 장악한 소식을 믿으라는 소리이지 결코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장악된 여론이 방송으로 튕겨진 것이 아니다. 인터넷이나 트위터 소식도 방송이 인정해준 뉴스만 공론으로 인정 되었을 뿐, 결코 인터넷과 트위터 자체로 공론화는 못 되었고 오히려 방송 입맛에 안 맞는 메시지는 스팸메일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모르는 사람”에게 공론화하는 데는 방송만한 게 없다는 뜻이다. 이명박은 이것도 모르고 방송을 방치하였다. 이젠 접수하러 갈 베짱조차 없다. 방송장악은커녕 방송에 끌려 다니다가 ‘김대중이 호감도 높아졌다’는 못볼 꼴까지 보게 되는 신세라니... 방송과 선관위의 가짜 이유 만들기 짝짜꿍이면 2012 대선도 저들에게 넘어간다. 2012 대선에서 다시 좌파가 집권한다면 이 모든 재앙의 원천은 이명박에게 귀속되리라 본다. 아무리 300억원 기부니, 400억불 원전수주니, G20 회의니 해봐야 그건 외화내빈이지 실질적인 것은 없다. 솔직히 그게 우리 같은 민초들에게 득 된 게 무엇 있는가. 괜히 행사에 따른 통제로 생활만 불편할 뿐이다. 정권 빼앗기더라도, 임기 만료되어 물러나기만 하면, 이명박에겐 전부 별 것 아닐 것 같은가? 아무 생각 없이 살아도 될 노무현이 왜 다급하게 시달리다가 비참하게 사라졌는지 아직 모르는가 보군. 정권을 뺏기면 그나마 임기를 무사히 마쳐도 저 꼴 나는데, 정작 걱정되는 건...아, 차마 지껄이기 싫다. [동남풍 네티즌 논설가: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10/03 [04:50]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2010.10.03 10:05 ㅁ 인터넷타임즈 - www.internet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