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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독립신문 계좌 압류
“독립신문의 역량 총동원 할 것”
독립신문 (webmaster@independent.co.kr) 2010.08.17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의 계좌 2개를 전격 압류했다.
김 씨는 16일 오후 독립신문의 두 계좌인 우리은행(200만원)과 국민은행(300만원) 통장을 압류했다.
이에 따라 독립신문은 금융거래를 하지 못해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 독립신문이 김 씨 측에 지급해야 할 금액을 문의한 결과, 18일 현재 5,656,163(이자 포함)원으로 확인됐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김미화 씨는 MBC에서만 연간 1억원의 고액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뭐가 그리 급해 거래통장 모두를 압류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배상금을 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도 “소송의 원인으로 제기한 친노좌파 부분은 승소했기에 크게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같은 이유(친노좌파 표현)로 또다시 문제를 삼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며 “상당히 악의적인 소송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소송에서는 독립신문의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김미화 씨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독립신문 소송과 관련한 왜곡된 사실을 퍼뜨린 점에 적극대응(법적대응 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계좌압류는 김 씨가 독립신문에 제기한 1억 소송에 대한 판결에 따른 것이다. 김 씨는 작년 독립신문이 자신을 친노 내지 좌파 등으로 묘사했다고 문제삼으며 자신과 관련된 기사(당시 7년치)를 모두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대응 하겠다고 밝혔다가, 이에 독립신문이 응하지 않자 소송을 냈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 씨는 독립신문 입장에선 친노 내지 좌파로 판단할 만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사실상 독립신문의 손을 들어주었다. 다만 사실오인에 근거해 작성된 기사와 김 씨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크다고 판단한 칼럼에 대해 독립신문의 책임을 물어 일부 배상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김 씨는 최근 같은 이유로 독립신문에 또다시 30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기사들 참조]
계좌압류 및 소송준비로 독립신문이 또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다시한번 자유수호진영 단체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도움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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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독립신문
2010.08.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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