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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천안함 관련 라디오 연설에 대해 애도와 대응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룬 대통령 연설 조영환 편집인 이명박 대통령은 4월 19일 '천안함 관련 라디오연설'은 애도와 대응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대체로 무난한 입장표명이었다고 평가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전사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사자들을 호명할 때에, 이를 지켜본 국민도 울었다. 나라를 위해 무고하게 숨진 젊은 장병을 생각하면, 정상적인 국민들은 저절로 눈물이 흘렀을 것이다. 이런 천안함 전사자에 대한 애도의 분위가가 국방을 튼튼히 하고 치안을 강화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분노의 눈물이 정의의 응징에 밑거름이다. 군함이 격침되고 장병이 몰살당한 피의 교훈을 못 얻으면, 한국인들은 더 많은 피를 흘릴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내겠다. 그 결과에 대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물론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군사적 보복을 언급하지 않아서 미흡하다는 국민들의 반응도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평소 수사학을 고려한다면, 현단계에서는 이런 발언은 적절하고 강력한 입장 표명이었다고 생각된다. 만족스럽지는 못 했지만, 전반적으로 적절한 애도와 적절한 대응의 수위를 유지했다고 판단된다. 솔직이 너무 겁약한 듯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다소 탈피한, 애통하지만 어느 정도 당당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풀이된다. 물론 북괴에 대한 명백한 언급은 여진히 피했지만...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철통같은 안보로 나라를 지키겠다. 나는 우리 군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봐야 한다.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찾아내 바로 잡아야 할 때다. 강한 군대는 강한 무기뿐만 아니라 강한 정신력에서 오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방력 강화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각오라고 해석된다. 천안함 피격 침몰은 국방력 강화를 위한 긴급명령이었다. 천안함 피격을 통해 안보위기의 신호탄을 구경하지 못한 통치자나 지도층은 정말 대한민국의 안보가 붕괴될 짓을 할 것이다.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도 천안함을 안보위기로 직시한다는 인상을 남겼다. 국가안보를 낡은 시대의 잔재 정도로 생각하고 군인과 경찰을 멸시하던 민주화세력의 망국적 풍조를 빨리 바꿔야 할 국정운영의 과제를 이명박 대통령은 안게 되었다. 또 이명박 중도정부는 김정일 집단이 우리의 주적임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대북정책이나 통일정책에 있어서 낭만적인 접근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국방비 절약을 군개혁으로 착각하는 국방부차관과 같은 인사를 퇴출시키고, 안보에 문외한적 모습을 보인 김성환 안보수석도 경질하고, 국방안보영역을 강골 군인들로 충원해야 할 것이라는 보수진영의 여론도 이명박 대통령은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전몰자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천안함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생각된다. 전장에서 적의 기습공격에 당할 수 있는 것이 보통일이다. 경찰이 열명이라도 도둑이 기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면, 쉽게 막기 힘들다. 그래서 천안함이 북괴의 기습에 격침되었다고 해도, 군대나 정부를 너무 나무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우리도 북괴군을 기습하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가 경제적, 외교적, 문화적, 사회적 변수들을 고려해서 북괴의 군사적 공격에 다소 수세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그것은 약자의 행태는 아닐 것이다. 도시의 큰 깡패는 시골의 골목깽패와는 다른 유연한 매너를 가지고 있다. 다만 '부자 몸조심이 너무 지나치면, 양아치에게 겁약하게 보이게 되는 꼴'을 북괴가 악용하지 못하게 경계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선군정치를 장기간 추구해온 북괴의 게릴라 전력은 한국군을 상당히 타격할 수 있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북괴의 대량살상무기는 항상 한방의 결정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김정일이 군사력을 남한 돈으로 강화시킬 때에, 남한은 국방예산을 줄이고 군복무기간을 줄이는 데에 정치권이 몰입했으니, 그 업보를 받을 수도 있다. 국방파괴와 치안약화에 미친 민주팔이들은 원래 피바다에 허우적거려도 정신을 차릴 가능성이 낮은 망국노들이다. 그리고 정관계에 우굴대는 김정일의 노예들을 척결하는 것이 국방강화의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이번에 천안함이 격침되자, 김정일을 열심히 비호한 공직자들과 군사전문가들을 모두 파악해서 유사시에 통제해야 할 것이다. 천안함이 북괴군의 소행이 아니나 남한군의 실수로 몰아간 정보조작가와 여론선동가들은 김정일의 도우미가 아닌가 조사할 필요가 있다. 국민들은 쉽게 파악하는데, 정부관료나 군사전문가들이 헷갈리는 모순은 국방에 최대 장애물이다. 이번에 천안함 피격을 다룬 주요 공영방송들의 보도는 광우병에 걸린 상태였다. KBS, MBc, MBN 등에 기생한 좌익선동꾼들을 척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정신이상 상태가 유지되어 망할 것이다. 정관계에만 북한의 세작들이 우굴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때에 남한의 반핵환경단체를 방폐물 재처리 시설을 철저하게 건설하지 못하게 막았다. 환경단체의 반핵운동의 배후에 고정간첩들이 공작한 것으로 감지된다. 종교계의 친북활동은 이적행위에 불과해 보인다. 김정일의 정치적 노예들이 정관계, 교육계, 노동계, 문화계, 언론계, 종교계 등에 깊에 침투되어, 김정일의 적화통일 코드에 맞추어서 언동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큰 안보위협 요소다.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이후에 비대해진 좌익세력 때문에, 북괴의 외침보다 남한 내부의 반란이 더 국가안보에 위험한 변수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한 좌익세력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라디오 정례연설에서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군사적 대응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유엔을 통한 외교적 혹은 경제적 제재는 너무 멀고 약하다. 대한민국을 군사적으로 해코지하는 적은 언제든지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보복한다는 관례를 정립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계산할 수 없는 국익이다. 무역관계 때문에 북한의 공격에 남한이 더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겁약함으로 해석되지 않게 본을 보여줘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평소 간접적 어법을 고려한다면, 애도와 대응이 조합된 이번 '천안함 라디오 연설'은 국민의 분노와 의지를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4/19 [11:35]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출처 올인코리아 2010.04.19 13:24 ㅁ 인터넷타임즈 - www.internettimes.co.kr